버스에서 모르는 여성에게 흉기 휘두른 고등학생 검거
말다툼 없이 무차별 폭행, 피해자는 응급 수술
제주시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공격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해자인 A군은 버스에서 처음 본 피해자 B씨를 따라 내린 뒤 100미터 가량 뒤쫓아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다행히 B씨는 응급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입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B씨와 버스 안에서 말다툼이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버스 CCTV에는 둘 사이의 말다툼 장면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B씨는 A군이 같은 정류장에서 내린 것도 아니고 버스 안에서 대화를 나눈 적도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군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경위와 흉기 소지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묻지마 폭행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끔찍한 사건으로,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봉화 경로당 농약 사건, 80대 할머니가 범인으로 밝혀져
하지만, 범인은 이미 사망하여 사건은 종결
지난 여름 초복날, 봉화의 한 경로당에서 4명의 회원들이 갑자기 쓰러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농약 성분을 먹고 중독된 것으로 밝혀졌고, 77일 간의 수사 끝에 경찰은 80대 할머니 A 씨를 살인미수 혐의 피의자로 특정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A 씨는 이미 사망하여 공소권 없이 사건이 종결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 분석, 피해자들의 진술, 농약 성분 분석 등을 통해 A 씨가 경로당에 혼자 들어가 커피에 농약을 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한, 경로당 회원들과의 화투 놀이 과정에서 발생한 불화가 범행 동기일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다행히 피해자들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4명 중 3명은 심리 치료를 받고 있고, 1명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번 사건은 범인이 사망하여 풀리지 않은 의문점을 남긴 채 마무리되었지만, 봉화 지역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 명태균 씨 자택 압수수색… 공천 개입 의혹 수사 본격화
검찰, 9천만 원 돈거래 성격 집중 조사… 공천 대가 가능성도 열어둬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가 공천 개입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 사이에 오간 9천만 원의 돈이 공천과 관련된 것인지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창원지검은 지난 2022년 6월 보궐선거 당시 김 전 의원이 명 씨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9천만 원을 전달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의 성격을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명 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앞세워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은 두 사람의 돈거래가 공천 대가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 전 의원은 6월 검찰에 소환되어 회계 담당자가 자신 모르게 명 씨에게 돈을 빌렸다가 갚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검찰은 이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먼저 김 전 의원과 명 씨의 돈거래가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하는지부터 수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다른 의혹들에 대한 수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 동네방네 비프, 다음달 3일 시작!
영화를 사랑하는 부산 시민들을 위한 축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동네방네 비프가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영화제는 수영구 민락수변공원과 김해공항 황령산 봉수대 야외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려 더욱 풍성한 영화 체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여러 체험 행사와 함께 영화 상영이 진행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소식은 모든 행사가 무료로 진행되어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동네방네 비프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