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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귀해졌다, 대형마트도 판매 포기

by mansayo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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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귀해졌다, 대형마트도 판매 포기


가을 전어, 찾기 힘들어졌다!


가을 하면 생각나는 전어, 올해는 맛보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어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수협 노량진수산에 따르면 10월 2주차 기준 전어 1kg의 평균 도매가격은 1만 7,6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184%나 올랐습니다.


전어 값 폭등, 왜?


이렇게 전어 가격이 폭등한 이유는 뭘까요? 바로 지난 여름의 폭염 때문입니다. 전어는 14~27도 사이의 수온에서 잘 살지만, 지난 8월 평균 해수면 온도는 28.3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뜨거운 물 때문에 전어가 많이 잡히지 않았고, 그 결과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일부 대형 마트에서는 전어 값 폭등을 감당하지 못하고, 올 가을 전어회 판매를 아예 포기했습니다.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꽃게도 어려움 겪어


전어뿐만 아니라 꽃게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서해 연안의 이례적인 고수온 현상으로 인해 가을 꽃게 어획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실제로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꽃게 위판량은 2,707톤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47% 감소했습니다.


가을 제철 음식, 걱정


가을 제철 음식인 전어와 꽃게를 맛보기 힘들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앞으로 이런 현상이 더 자주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라톤 중 골프공에 맞아 부상, 범인 찾기 난항


마라톤 대회 참가자, 골프장에서 날아온 골프공에 맞아 부상


지난 6일 인천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도중, 참가자들이 골프공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0대 A 씨는 골프장 주변을 달리던 중 갑자기 날아온 골프공에 얼굴을 맞아 턱과 뺨 부위를 다쳤습니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현재도 얼굴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골프장 안전 관리 소홀 논란


A 씨는 당일 10km 코스를 달리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이후 다른 남성 참가자 1명도 골프장 주변을 달리다가 날아온 골프공에 얼굴 부위를 맞아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에 A 씨는 "골프장 측이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 씨의 주장은 골프장 측이 마라톤 대회 진행 중 안전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골프장 측, 사고 책임 부인 및 보상 계획


골프장 측은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지만, 사고 지점을 비추는 CCTV가 없어 사고를 낸 고객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보험사를 통해 최대한 보상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골프장 측은 사고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보상으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라톤 대회 안전 문제, 다시 한번 주목


이번 사고는 마라톤 대회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특히 골프장과 같은 위험 요소가 존재하는 곳에서 대회가 개최될 경우,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수입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회 주최 측과 관련 기관의 더욱 적극적인 안전 관리 노력이 필요합니다.

내년 추석 항공권, 연차 하루로 10일 휴가


내년 추석, 황금연휴 맞아 항공권 예약 전쟁 시작


내년 추석은 무려 열흘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예정되어 있어 벌써부터 항공권 예약 전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10월 3일 개천절을 시작으로 추석 연휴, 그리고 9일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일주일 연휴에 10월 10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열흘까지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기 노선 항공권 가격 급등


이러한 황금연휴를 앞두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추석 연휴 항공권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여행객들의 폭발적인 수요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인기 노선의 항공권 가격은 급등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내년 10월 4일 서울에서 하와이 호놀룰루로 가는 이코노미 항공권 가격이 무려 182만 원까지 치솟았는데요. 이는 올해 10월 21일 출발 항공권 가격인 86만 원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입니다.


저비용 항공사, 내년 추석 항공권 스케줄 아직 미정


반면, 저비용 항공사들은 아직 내년 추석 항공권 스케줄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저비용 항공사들의 하계 스케줄은 보통 12월에서 내년 1월 사이에 공개되는데요. 이번 추석 황금연휴에 저비용 항공사들의 항공권 가격이 어떻게 책정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여행 계획, 서둘러 준비해야


내년 추석 황금연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항공권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인기 노선의 경우, 조기에 매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철 맞았지만 비상, '텅 빈' 수산시장


겨울철 별미, 굴이 사라지고 있다?


추운 날씨가 시작되면 떠오르는 음식, 바로 굴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굴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경남 통영, 고성 등 굴 양식장의 1/3이 집단 폐사 피해를 입었고, 피해 규모는 150억 원이 넘습니다.


폐사 원인은 고수온과 용존산소 부족


전문가들은 최근 지속된 고수온과 용존산소 부족 현상을 굴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굴은 수온 변화에 매우 민감하며, 특히 용존산소가 부족하면 생존이 어렵습니다. 굴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껍질만 남은 채 발견되는 이유입니다.


어민들의 어려움


굴 생산량 감소는 어민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굴 수확량이 줄어들면서 굴 껍데기 분리 작업량도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굴 경매도 예년보다 횟수가 줄었고, 굴 가격도 10kg당 9만 원에서 7만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정확한 원인 조사와 지원책 필요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굴 집단 폐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 어민들을 위한 보상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겨울철 별미인 굴이 다시 풍성하게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정확한 원인 파악과 함께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