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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논란, 여야 입장차 좁히지 못해

by mansayo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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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논란, 여야 입장차 좁히지 못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80분 면담... 김건희 여사 관련 요구 사항 전달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80분 동안 만났습니다.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요구 사항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했지만, 확답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권 내에서 대통령실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김 여사 일정을 공식 관리할 제2부속실이 이달 말 출범할 예정이지만, 한 대표가 제시한 여사 라인에 대한 인적 쇄신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한 대표 측, 면담 성과에 대한 실망감 표출... 대통령실 변화 요구 목소리 더욱 거세질 듯


면담에서 윤 대통령은 주로 한 대표의 발언을 경청했습니다. 고금리 대응과 금투세 폐지 등 민생 정책 추진을 위한 당정 협력 방안도 논의되었지만, 김 여사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습니다. 한 대표 측에서는 이번 면담이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보고 있으며, 친한계를 중심으로 대통령실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야권의 '김건희 특검법' 공세에 맞선 여당의 이탈표 단속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민주당,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만남, 국민의 마지막 기대를 외면했다"며 압박


민주당은 이번 만남에 대해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만남에 쏠렸던 국민의 마지막 기대는 차갑게 외면당했다"며 "한 대표에게 남은 판단은 윤 대통령과 공멸할 것인지 선택하는 것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 대표가 김 여사 관련 문제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지 못하면서, 여당 내부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이미 독자 행보를 자제하고 있으며, 여사 라인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야권의 공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건희 여사, 김영선 공천 개입 의혹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국감 증인 진술로 확산

어제(21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강혜경 씨는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회사에 대한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강혜경 씨,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증언

강혜경 씨는 명태균 씨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여론조사를 맡았고, 그 대가로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온 후, 그 대가로 매달 자신의 세비의 절반을 명 씨에게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명태균 씨 녹취록 공개, 의혹 증폭

국감에서는 명태균 씨의 녹취록도 공개되었습니다. 녹취록에는 "여사가 알아서, 황금이하고 내 생계가 안 되기 때문에 김영선한테 당신 공천 왜 받았어?"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여당, 강혜경 씨 증언에 대한 반박

여당은 강혜경 씨의 주장이 명태균 씨로부터 들은 전언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강혜경 씨는 국회에서 직접 증언을 함으로써,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 러시아 파병 소문은 사실무근


북한, 러시아 파병설 부인


북한 유엔 대표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파견했다는 보도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북한 대표부 관계자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 회의에서 이러한 주장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하며,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려는 의도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가 북한의 파병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나온 것입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하며, 파병설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북한의 입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된 자국의 개입 가능성을 명확히 부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60세 이상 취업자, 50대 제치고 1위


60세 이상 취업자 수, 50대 추월하며 역대 최고 기록


지난달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가 50대를 제치고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 역시 사상 최고를 기록하며, 정년 연장 등 계속 고용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령층 취업자 수, 꾸준히 증가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는 674만 9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만 2천 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50대 취업자 수(672만 명)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전체 취업자 중 60세 이상 비중은 23.4%로 역대 최고입니다. 이는 2021년 5월 20%를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고령층 창업, 활발한 증가세


고령층은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에서도 활발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7월 창업기업 중 60세 이상 창업기업 비중은 14.0%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입니다. 이는 2020년 소득세법 개정으로 인해 부동산업 창업기업이 급증과 급감을 반복한 기저효과를 고려하여 부동산업을 제외한 수치입니다.


고령층 노하우 활용, 중요성 부각


고령층의 취·창업이 심화되면서 이들의 일자리 및 창업 경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행정안전부 소속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의 정년이 만 60세에서 최대 만 65세로 연장되면서 정년 연장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 고용 연장 필요성 강조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동시장 고령층은 갈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청년 취업 문제 등과도 얽혀 있는 만큼 정년 연장보다 고용 연장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