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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초과 사망, 2022년 6만 명 넘어

mansayo 2024. 10. 23. 12:38

코로나19 초과 사망, 2022년 6만 명 넘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초과 사망자 급증: 코로나19의 그림자


2022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6만 명이 넘는 초과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초과 사망은 평소 예상되는 사망자 수를 넘어선 수치를 말합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우리 사회에 미친 심각한 영향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코로나19, 젊은층 사망에도 영향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이덕희 교수 연구팀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령대별 사망률 변화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코로나19 초기인 2021년에는 초과 사망자 수가 크게 늘지 않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기 시작한 2021년 이후부터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900명이었지만, 20대 연령대의 초과 사망자가 231명에 달했습니다. 연구팀은 20대 초과 사망 원인을 조사한 결과, 자해와 자살이 대부분이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젊은 성인의 자살률이 급증한 이유를 파악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초과 사망 증가


질병관리청 연구팀의 분석 결과에서도 2021년 11월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초과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2022년 3월과 4월에는 각각 1만 7천 명, 1만 1천 명이 넘는 초과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2개월 동안 무려 2만 9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더 많이 사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령층 집중 의료 지원 필요성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뿐만 아니라 간접적인 사망까지 파악할 수 있는 '초과 사망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고령층에 대한 의료 자원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고령층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었고,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제한되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 중요성 강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초과 사망자가 급증한 원인으로는 비만율 증가, 신체 활동 감소,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 수면 장애, 정신 건강 악화 등이 꼽힙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앞으로는 개인의 건강 관리 노력과 함께,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건강 증진 정책이 필요합니다.

텍사스 낙태 금지, 해리스의 마지막 승부수


미국 대선, 해리스 부통령 텍사스 유세… 낙태권 이슈 부각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를 방문해 선거 운동을 펼칩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25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유세를 펼치고 심리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브레네 브라운과 팟캐스트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유세는 텍사스에서 시행되고 있는 초강경 낙태 금지법을 언급하며 낙태 이슈를 앞세워 여성·진보 유권자를 결집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텍사스, '낙태 금지' 주요 이슈로 부상


텍사스는 1976년 이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적이 없는 대표적인 공화당 텃밭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막판에 경합주 대신 텍사스를 찾는 것은 낙태권 이슈를 부각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2022년 연방 대법원에서 '로 대 웨이드' 판결이 폐기된 이후 텍사스주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낙태를 금지하는 초강경 낙태 금지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보수 대법관 3명을 임명하면서 연방 대법원에서 '로 대 웨이드' 판결이 폐기됐다면서 "트럼프 책임론"을 제기해 왔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전국적인 낙태 금지법이 시행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해리스, 낙태권 보장 공약… 트럼프, 각 주 결정 옹호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이 당선될 경우 연방 차원의 낙태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공약했습니다. 해리스 대선 캠프 측은 "이번 유세가 전국의 청중에게 도달할 수 있는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본다"며 "해리스 부통령의 목표는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텍사스를 포함한 다른 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텍사스에서 낙태 이슈를 부각해 중도 우파 유권자나 교외 여성 유권자를 공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낙태 문제에 대해서는 각 주가 결정하면 된다면서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 15도, 내일 아침까지 쌀쌀


날씨 추워요! 🥶


오늘(23일)은 '상강'이라는 절기답게 쌀쌀한 날씨입니다. 아침 기온은 8~16도로 평년보다 높았지만,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에는 15~22도로 평년보다 낮을 예정입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15도를 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풍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강풍 특보 발령! 💨


서해안, 동해안, 제주도 등에는 강풍 특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순간 풍속이 시속 70km(산지는 시속 90km)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은 순간 풍속이 시속 90km(산지는 시속 110km)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서 강풍 경보가 발령될 수도 있습니다.


추위는 오래가지 않아요! 😊


다행히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목요일(24일) 아침 기온은 3~12도로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이후로 기온이 오르면서 낮 기온은 18~23도로 23일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병 북한군, "힘들다" 외침 포착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추정 영상 공개

러시아의 독립 언론 매체 '아스트라'가 러시아 극동 연해주 지역에 파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건물 외부에 서 있는 북한군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3~4명씩 모여 대화를 나누거나 흡연을 하고 있으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아스트라는 이 영상이 블라디보스토크 '세르기예프스키에 위치한 러시아 지상군 제127자동차소총사단 예하 44980부대 기지에 북한군이 도착한 장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힘들다야", "늦었어" - 북한 억양 목소리 포착

영상에는 "힘들다야", "늦었어"와 같은 북한 억양의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립니다. 아스트라는 해당 영상을 내부 기지 관계자가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SNS에는 북한군 파병 관련 영상과 사진 쏟아져

국가정보원이 지난 18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장에 북한군 참전이 확인됐다고 발표한 이후, 소셜 미디어에는 북한군 파병 관련 영상과 사진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문화정보부 산하 전략소통센터 및 정보보안센터(SPRAVDI)도 지난 19일 보급품을 전달받는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공개했으며, 해당 영상이 세르키예프스키 훈련소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CNN은 러시아가 북한군에게 보급품 지급을 위해 작성한 한글 설문지를 입수해 보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