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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 위협, 단호 대응

by mansayo 2024. 10. 26.

한미일 안보 위협, 단호 대응


한미일, 북한 러시아 파병에 공동 대응 강조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한미일 3국은 공동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미국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일본 아키바 다케오 국가안보국장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만나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행위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국제사회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파병, 국제사회 안보 위협

신원식 실장은 "3국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긴밀한 공조 하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도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배치하고, 그 병력을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 중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존 커비 미 백악관 안보소통보좌관은 "러시아의 잔인하고 불법적인 전쟁의 안보적 영향을 유럽을 넘어 인도 태평양으로 확산시키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미, 북한 도발 공동 대응

한미는 별도 양자 협의에서 남북 연결도로 폭파와 오물 풍선 살포 같은 북한의 도발에 함께 대응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한미 일체형 확장 억제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한일,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공동 대응

한일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신원식 실장은 밝혔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에 파견돼 훈련 중인 북한군이 3천 명보다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더욱 높였습니다.

나토 파견, 북한 파병 정보 공유


한국 정부, 북한군 러시아 파병 동향 파악 위해 나토 본부 방문


한국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동향을 파악하고 유럽 측 정보를 얻기 위해 다음 주 초 벨기에의 나토 본부를 방문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북한군 파병 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대표단 구성 및 방문 목적


정부 대표단은 국정원, 군, 외교부 당국자 10여 명으로 구성되며,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이 대표를 맡습니다. 대표단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이사회에 참석하여 32개 나토 회원국 대사들에게 북한군 파병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유럽 안보에 미치는 위험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나토 및 EU 고위 관계자들과의 면담


대표단은 나토 사무총장, EU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하여 북한군 파병 동향에 대한 한국의 정보를 제공하고 유럽 측 정보를 얻을 예정입니다. 정부 소식통은 유럽 측의 고급 정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단 방문 배경 및 향후 계획


지난 21일 나토 사무총장은 북한군 파병 관련 상세한 정보 공유를 위해 한국 대표단 파견을 요청했고, 윤 대통령은 이에 신속한 파견을 약속했습니다. 대표단은 브뤼셀 일정 이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폴란드를 방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절임 배추 예약, 반차까지 내고 줄 선다


김장 배추, 가격은 내렸지만 예약은 '오픈런'


지난 25일, 한 대형마트에서 김장용 절임 배추 사전 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영업 시작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가을배추가 나오면서 배춧값은 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높은 가격이라 김장을 미루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배추 가격, 여전히 높아


소비자들은 높은 배춧값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마트로 달려왔습니다. 한 소비자는 "외가에서 모두 모여 김장을 하는데, 배추가 너무 비싸서 이런 행사 아니면 김장을 못 할 것 같다"며 "반차를 내고 일찍 와서 예약했다"고 말했습니다.


마트, 6만 5천 상자 예약 마감


마트가 준비한 20kg 들이 7만 상자 가운데 6만 5천 상자에 대한 예약이 하루 만에 끝났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가을배추 출하 시작, 가격 하락세


다행히 가을배추 출하가 시작되면서 배춧값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 포기에 1만 원 수준까지 올랐던 상품 배추 가격은 한 달 사이 7천 원대로 내려왔고, 8천 원을 넘었던 중품은 5천 원 중반대로 내려왔습니다.


소비자들, 아직 품질에 불만


하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높은 가격에 아직 배추 품질은 만족스럽지 않다는 게 소비자들의 반응입니다. 한 소비자는 "가격이 많이 떨어졌지만, 조금 더 기다렸다가 품질이 더 좋은 배추가 나오면 사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배추 가격 하락 전망


정부는 막 출하를 시작한 가을배추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서, 앞으로 배추 가격이 점차 작년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20억 자산가 실종, 혼인신고 여성의 목적은?


120억 원대 자산가의 의문스러운 죽음: 56억 원의 행방은?


최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120억 원대 자산가 권 씨의 사망 전 혼인신고와 56억 원의 행방을 추적했습니다. 89세의 권 씨는 서울에 알짜배기 상가 건물 두 채를 소유하고 있었고, 이웃들에게는 구두쇠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권 씨의 갑작스러운 실종과 요양병원에서 만난 최 씨


권 씨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고, 6개월 후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의 곁에는 보호자를 자처하는 중국 국적의 최 씨가 있었습니다. 최 씨는 말기 암으로 투병 중인 권 씨가 항암 치료를 할 수 없어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고 주장했고, 10년 동안 권 씨와 사귀었다고 밝혔습니다.


의문스러운 퇴원과 56억 원의 인출


권 씨의 아들 내외가 요양병원을 방문한 지 3일 후, 최 씨 가족은 권 씨를 퇴원시켰습니다. 아들 내외가 최 씨에게 연락하자 권 씨는 평소와 다른 말투로 퇴원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불안감을 느낀 아들 내외는 권 씨의 계좌를 확인했고, 1년 6개월 사이 56억 원이 인출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망 전 혼인신고와 최 씨 가족의 침묵


권 씨는 2023년 7월 1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들 내외는 가족관계 증명서를 통해 최 씨가 권 씨와 사망 전 혼인신고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 씨는 56억 원의 돈과 함께 사라졌고, 제작진이 최 씨 가족을 찾아갔지만 만남을 거부했습니다.


위임장을 통한 돈 인출과 의심스러운 카드 내역


취재 결과, 최 씨는 공증받은 위임장으로 권 씨의 돈을 인출했으며, 그중 7억 원은 이미 현금화되었습니다. 권 씨의 카드 내역에는 권 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기 어려운 내용들이 발견되었는데, 수백만 원에 달하는 피부 시술은 최 씨와 그의 딸 박 씨가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최 씨의 과거 행적과 권 씨의 치매 증상


최 씨가 과거 일했던 전통시장에서는 최 씨가 돈 많은 남자를 잡았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합니다. 권 씨의 건물 세입자들은 최 씨가 건물주인양 행세하며 건물 리모델링까지 진행했다고 증언했습니다. 2년 전부터 치매 증상을 보였던 권 씨는 최 씨에게 유산을 주겠다는 유언장을 남겼지만, 이는 치매 증상이 심해진 후 작성된 것이었습니다.


전문의의 의견과 최 씨의 행동


전문의는 권 씨가 위암 4기로 언어능력과 지남력이 떨어진 상태였으며, 자신의 의사를 명확하게 밝히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제작진이 다시 한번 최 씨를 찾아갔지만, 최 씨는 딸과 사위와 함께 도망쳤습니다. 제보자는 최 씨가 권 씨에게 자신의 이야기만 듣도록 강요했고, 아들 내외와의 대화를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최 씨는 권 씨의 간병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사위는 다른 사람들의 접근을 막았다고 합니다.


퇴원 강행과 휴대전화 해지


병원 측은 권 씨의 퇴원을 만류했지만, 최 씨의 사위는 퇴원 서약서에 서명하고 권 씨를 퇴원시켰습니다. 권 씨의 휴대전화도 최 씨의 사위가 해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기 혐의 고소와 법률 전문가의 의견


권 씨의 아들 내외는 최 씨와 그의 가족들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치매 상태에서 혼인신고가 이루어졌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법률 전문가는 유언장의 효력이 인정되면 법률상 배우자인 최 씨에게 재산이 상속되지만, 아들은 유류분을 주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들의 슬픔과 56억 원의 미스터리


권 씨의 아들 내외는 아버지가 허망하게 떠나고, 그의 돈이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어 슬픔에 잠겼습니다. 120억 원대 자산가였지만, 권 씨는 상가 꼭대기 좁은 공간에서 살았습니다. 아들 내외는 아버지를 더 잘 보살피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최 씨의 행동에 분노했습니다. 56억 원의 행방과 권 씨의 죽음에 얽힌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