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검찰 해체 요구하며 탄핵 촉구
조국혁신당, 윤석열 정권 퇴진 촉구하며 탄핵 집회 개최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며 대검찰청 앞에서 탄핵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무능을 비판하며 검찰 해체와 탄핵을 주장했습니다.
2년 5개월 만에 터져 나온 분노
조국혁신당은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 해체·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언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국회의원 12명 전원과 당원, 지지자 1,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연설에서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 지 2년 5개월 동안 국민들이 절망만 느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결정을 거론하며 검찰의 수사권을 비판했습니다.
탄핵 추진, 검찰 해체의 길로 나서겠다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헌정 질서 교란을 좌시할 수 없다"며 "조국혁신당은 절박한 마음으로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자 탄핵의 길, 검찰 해체의 길을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법무법인으로 전락한 검찰을 해체하고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황운하 원내대표, "김건희 특검 통과되면 정권 무너진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이 통과되면 정권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라며 "검찰 내부문건이 흘러나오고 있으니 윤석열 정권 그리고 그 운명공동체인 검찰의 저항은 진압되고 몰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집회 참석자들, "이젠 선택해라! 나라냐! 김건희냐" 외쳐
집회 참석자들은 "이젠 선택해라! 나라냐! 김건희냐", "존재 이유 상실한 검찰, 지금 당장 해체하라", "지금 당장! 검찰 해체 윤석열 탄핵" 등의 구호를 외치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다음 달 16일 2차 탄핵 집회 예정
조국혁신당은 다음 달 16일 같은 장소에서 2차 탄핵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들은 탄핵과 검찰 해체를 위한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신 검열 시도, 정청래의 졸속 입법
국민의힘,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입법 추진 비판: "공산주의식 통신 검열?"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수사기관이 명예훼손 피의자를 감청할 수 있도록 하는 입법 추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정 의원이 꿈꾸는 대한민국은 공산주의식 통신 검열을 하는 나라인가"라고 질타했습니다.
"졸속입법 우려" vs "성폭력 범죄 대응 강화"
국민의힘 송영훈 대변인은 민주당 의원들이 제시하는 법안 중 졸속입법이 많아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 의원이 지난달 발의한 두 개의 법안, 즉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과 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송 대변인은 정 의원의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이 감청 대상 범죄에 성폭력 범죄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은 성폭력 범죄에 명예훼손죄, 사자 명예훼손죄, 모욕죄를 추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두 법안이 모두 통과될 경우, 우리나라는 명예훼손이나 모욕 혐의만으로도 감청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졸속입법, 사회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송 대변인은 민주당이 다수당의 힘을 이용하여 이러한 법안들을 졸속 처리할 경우,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울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민주당의 졸속입법을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의 입법 추진, 찬반 논쟁 예상
정 의원의 입법 추진은 성폭력 범죄 대응 강화라는 명분과 함께 개인의 통신 자유 침해 우려라는 반대 의견이 충돌하며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 우중충, 남해안과 제주 집중호우
오늘 날씨: 제주와 남해안에 비, 낮 기온 20도 안팎
오늘(27일)은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현재 제주 지역에는 이미 비가 시작되었으며, 제주에는 최대 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해안에는 5~10mm, 그 밖의 지역은 5mm 미만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도 하늘은 흐리고 낮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선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의 경우 낮 최고 기온은 20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안개 주의
오늘 아침 남부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었습니다. 아침까지 강원 산지와 호남, 경남 내륙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온 정보
현재 홍성의 기온은 12.5도, 대구는 11.5도로 큰 추위는 없지만 낮 기온은 광주 20도, 대구 21도로 다소 낮게 머물겠습니다.
비 소식
오늘 밤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 지역의 비는 화요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월요일에는 동해안 지역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군, K-대대 통역 부족에 불만 터뜨려
북한군,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투입 임박... 우크라이나, 사살자 수 공개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이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두 달 동안 러시아군 6,600명 이상이 사살된 격전지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북한군 투입이 이르면 내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군인들, 북한군을 향한 불만 표출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이 공개한 러시아군 감청 내용에 따르면, 러시아 군인들은 새로 온 북한군 병사들의 배치와 보급 문제를 두고 불만을 표출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북한군을 ‘K-대대’라고 부르며, 탄약 배급 문제를 지적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북한군 병사들을 위해 통역관이 배치되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유럽 언론, 북한군 투입의 파장에 주목
유럽 언론들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이 가져올 파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더타임즈는 북한군의 고도로 훈련된 특수부대가 공포를 불러올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가디언은 남한의 간접 지원과 북한의 참전으로 70년 만에 남북이 유럽에서 대리전을 벌이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북한군 투항 촉구
우크라이나는 북한군 투입을 앞두고, 북한군에게 투항을 촉구하는 홍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 지역을 격전지로 묘사하며, 북한군도 그런 신세를 면하려면 투항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