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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옹벽 충돌 화재, 운전자 사망

by mansayo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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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옹벽 충돌 화재, 운전자 사망


남양주 모란터널에서 승용차 추돌 사고, 운전자 사망


오늘 새벽 3시 1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터널에서 승용차가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불이 났고,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사고 차량은 전기차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푸념, 불나도 뒷짐?


세종시청 화재 대피 훈련, 진지함은 '온데간데없이'


지난 28일 세종시청에서 실시된 화재 대피 훈련에 참가한 공무원들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앞둔 시점에서 진행된 훈련이었지만, 훈련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느긋함'을 보이며 진지함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훈련, '진짜 불'인 듯 '연기'인 듯


세종시는 이날 청사 건물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 대피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승강기 운행 중단과 비상봉을 든 안내 요원 배치 등 긴박한 상황을 연출했지만, 훈련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뒷짐을 진 채 느긋하게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일부 공무원들은 커피잔을 들고 있거나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팔짱을 끼고 대화하며 느긋하게 청사를 빠져나가는 모습도 목격되었습니다.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각 부서의 전등이 모두 차단되었지만, 사무실마다 컴퓨터로 작업하는 공무원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무의미한 훈련" vs "안전 의식 제고 필요"


한 공무원은 "너무 무의미한 훈련"이라며 "훈련하려면 적극적으로 해야지, 이렇게 할 바에는 하지 않는 게 나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공무원들의 안전 의식 부족이 드러났다는 지적과 함께,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훈련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음주 후 갓길에 차량 방치, 무면허 운전자 쿨쿨 잠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 잠든 운전자 검거


지난 8월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운전자는 사고 후 차를 갓길에 세우고 잠이 들었는데요. 경찰은 피해 차량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운전자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잠든 운전자 발견 후 강제 개방


경찰은 운전자를 깨우려고 창문을 두드렸지만, 운전자는 잠에서 깨지 않았습니다. 결국 소방까지 출동하여 차량 문을 강제로 열 수 있었습니다.


면허 취소 상태의 음주운전, 검찰 송치


운전자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운전자가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구속하고, 이달 중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사건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입니다.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입니다.

부산 불꽃축제, 숙박·명당 경쟁 치열


부산 불꽃축제, 티켓과 숙박 가격 폭등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를 앞두고 티켓과 숙박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부산 불꽃축제 티켓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으며, 정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R석 티켓, 정가의 2배에 판매


주최측이 판매하는 R석 티켓은 정가가 10만 원이지만, 2석을 40만 원에 판매하는 글이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R석은 광안리 해변에 주최 측이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하여 판매하는 좌석으로, 좋은 자리를 확보하려는 사람들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숙박 가격, 최대 4배 이상 급등


축제를 맞아 숙박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공유숙박업소의 하루 숙박료는 40만 원에서 90만 원까지 치솟으며 최대 4배 이상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숙박 가격이 급등하면서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시, 숙박업소 점검 실시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부산 전역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불꽃축제를 앞두고 티켓과 숙박 가격이 폭등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관광객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