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비용 20% 급등, 4인 가족 42만원 든다
올해 김장 비용, 작년보다 20% 더 든다
올해 김장 비용이 작년보다 약 20% 더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물가협회는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김장 재료 1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김장 비용이 41만 9천 130원으로 지난해보다 19.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추, 무 가격 급등이 주요 원인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배추와 무 가격의 급등입니다. 배추 소매 가격은 포기당 평균 7천 50원으로, 1년 전보다 61.1%나 올랐습니다. 무와 미나리 가격도 각각 65.9%, 94.5%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폭염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양념 채소 가격은 하락
반면, 대파와 생강, 고춧가루 등 양념 채소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대파는 29.9%, 생강은 21.9%, 고춧가루는 7.0% 내렸습니다. 국내산 공급이 안정적이고 수입 물량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지역별 김장 비용 차이
지역별로 김장 비용은 차이가 납니다. 세종은 45만 6천 680원으로 가장 비쌌고, 강원은 38만 5천 760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김장 재료를 구매할 경우 전통시장보다 10만 원가량 비싸게 나타났습니다.
정부 할인 지원 반영 안 돼
이번 조사에는 정부의 할인 지원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김장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산물 가격을 최대 40%, 수산물 가격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장 재료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춧값 안정세, 김장 비용 부담 완화 기대
최근 배춧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김장 비용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일 물가협회 생활물가팀 과장은 "배추 가격이 여전히 높지만 가을배추 출하 확대로 김장철 수급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음 달 중순 이후로는 김장 비용 부담이 다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선저우 19호, 중국 우주정거장 건설 임무 시작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임무 수행 위한 유인 우주선 '선저우 19호' 발사
중국이 오늘(30일) 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 '톈궁'에서 임무를 수행할 유인 우주선 '선저우 19호'를 발사했습니다.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우주 비행사 3명을 태운 선저우 19호가 톈궁을 향해 쏘아 올려졌습니다.
선저우 19호 승무원은 누구?
선저우 19호에는 차이쉬저(지령장), 쑹링둥, 왕하오쩌 등 3명의 우주 비행사가 탑승했습니다. 특히 왕하오쩌는 여성 비행사로, 중국에서 세 번째로 유인 우주 임무에 나서는 여성 비행사입니다.
선저우 19호의 임무는?
선저우 19호 승무원들은 지난 4월 지구를 떠난 선저우 18호 승무원들과 교대하여 톈궁 우주정거장에서 약 6개월 동안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선저우 18호 귀환 예정
선저우 18호는 다음 달 4일 중국 둥펑 착륙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낮 20도, 온화한 날씨, 일교차 주의
오늘 날씨: 맑고 따뜻하지만 아침은 쌀쌀해요!
오늘은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 좋은 날이에요. 낮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서 포근하게 느껴질 거예요. 하지만 아침 공기는 어제보다 쌀쌀하니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어요.
아침 기온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포근해요!
현재 서울은 11.8도, 대구는 9.3도로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지만 낮에는 서울 20도, 대구 22도까지 올라갈 예정이에요. 특히 내륙 지역은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낮과 밤의 기온 차이에 유의하셔야겠어요.
안개와 미세먼지 주의하세요!
맑은 하늘에도 불구하고 대기에 수증기가 많아 안개가 짙게 깔린 곳이 있어요. 특히 진주 지역은 가시거리가 100m까지 좁혀져 있으니 출근길 운전 시 앞차와의 간격을 충분히 유지하셔야 해요. 또한, 오늘 밤부터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으니,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해요.
제주 해안에는 높은 너울 주의!
제주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들 것으로 예상되어 해안도로나 방파제 접근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겠어요.
주말에는 비 소식!
모레 금요일에는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제주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되니 사전에 대비하셔야겠어요. 토요일에는 영동 지역에도 비가 내릴 예정이에요.
다음 주는 쌀쌀해진다고 해요!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되니,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어요. 건강 관리에 유의하세요!
우크라이나에 진입한 북한군, 레드라인 넘나?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우크라이나 국경 넘었다?
최근 서방 정보 당국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일부가 이미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침투했다고 밝혔습니다. CNN은 두 명의 서방 정보 당국자를 인용하여 "소수의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내부에 침투했으며,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을 마친 후 최전선으로 이동하면 침투 병력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정원, 북한군 파병 가능성 언급
국가정보원은 지난 28일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고위급 장성 등 일부 병력이 전선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국정원은 우크라이나군이 주장한 '북한군 3천여 명이 쿠르스크에서 훈련 중'이라는 내용에 대해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확정적으로 이동했다고 답변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올해 1만 명 파병 예상
국정원은 북한이 올해 12월까지 러시아에 총 1만 900명을 파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와 국무부 역시 북한이 훈련 목적으로 러시아에 약 1만 명의 병력을 파견했으며, 그중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쪽으로 이동했다고 확인했습니다.
결론: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침투, 아직 확실치 않아
현재까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 침투했다는 정보는 서방 정보 당국의 말을 인용한 것으로, 아직 확실하게 확인된 사항은 아닙니다. 국정원은 북한군의 파병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규모와 침투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정보를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