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연방 상원 의원 탄생, 비결은 무엇일까?
한국계 미국인 최초 연방 상원 진출, 앤디 김 당선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뉴저지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한국계 앤디 김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앤디 김 후보는 개표율 38% 시점에 일찌감치 공화당 바쇼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하며 역사적인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는 한국계 미국인이 미국 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120년 이민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다
앤디 김 당선인은 "이 승리가 얼마나 놀라운 경험인지 말씀하고 싶습니다. 여러분께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룬 것이 자랑스럽나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42세의 앤디 김 당선인은 유전공학을 연구한 아버지와 간호사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뉴저지에서 성장했습니다. 시카고대와 옥스퍼드대를 졸업하고 오바마 정부의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역임했습니다. 2018년 처음으로 하원 의원에 당선되어 뉴저지에서 3선을 달성했으며 2021년 미 의회 난입 사건 때 쓰레기를 치우던 모습이 포착되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기득권에 맞선 승리
특히 이번 경선 과정에서는 기득권을 깨트리는 전략으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당 지도부가 지지한 후보가 유리하게 표시되는 투표용지 관례에 반기를 들어 소송을 승리로 이끈 것입니다. 앤디 김 당선인은 "정치가 부유한 사람들만의 독점적인 클럽이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 여러분이 이 위대한 나라의 시민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힘을 얻었기를 바랍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상하원 모두 공화당 과반 달성 유력
한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상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은 상하원 모두에서 과반 달성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앤디 김 당선인의 당선은 한국계 미국인들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미국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태극전사 불펜, 최종 엔트리 발표 앞두고 맹활약
한국 야구 대표팀, 프리미어 12 최종 엔트리 발표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 승리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늘(7일) 오전 프리미어 12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어제 마지막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이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압도적인 투수력으로 승리를 거두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불펜진의 압도적인 호투 릴레이
특히, 한국 대표팀의 강점으로 꼽히는 구원 투수진은 이날 1이닝씩을 책임지며 40명의 타자를 상대로 1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투수들의 구위는 정규 시즌과 비슷하거나 더 좋아졌으며, 김서현은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두 경기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행복한 고민에 빠진 류중일 감독
류중일 감독은 "중간 투수들의 볼 끝이 좋고 제구도 좋다"며 "투수 4명을 빼야 하는데, 아직 고민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뛰어난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종 엔트리에 4명만 포함해야 하는 류 감독의 고민을 보여줍니다.
김영웅, 어깨 부상으로 대회 출전 불발
한편, 대타 요원으로 기용될 예정이었던 김영웅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마지막 평가전까지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김영웅은 대회 출전이 사실상 무산되었습니다.
오늘 오전 최종 엔트리 발표
한국 야구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28명은 오늘 오전 발표될 예정이며, 모레 1라운드 경기를 치르기 위해 타이완으로 출국합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이번 프리미어 12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신유빈, WTT 챔피언스 8강 진출
신유빈,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8강 진출!
대한항공 소속의 신유빈 선수가 2024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여자단식 8강에 진출했습니다. 세계 랭킹 11위인 신유빈 선수는 16강에서 세계 랭킹 15위인 아드리아나 디아스 선수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3-2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접전 끝에 승리!
신유빈 선수는 첫 세트를 가져가는 듯 했지만 2, 3세트를 내주며 1-2로 불리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4세트를 11-8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세트에서는 듀스 접전 끝에 22-20으로 승리하며 8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다음 상대는?
신유빈 선수는 8강에서 세계 랭킹 4위인 왕이디(중국) 선수와 엘리사베타 사마라(루마니아) 선수의 승자와 4강 진출을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 8강에서 또 한번의 뜨거운 승부가 기대됩니다.
남자부 안재현, 8강 진출 실패
한편, 남자부에서는 안재현 선수가 16강에서 펠릭스 르브렁(프랑스) 선수에게 1-3으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PSG, 아틀레티코에 역전패…UCL 3연패
이강인, PSG 역전패에 빛 바랜 교체 출전
이강인이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PSG는 1-2로 패배하며 1승 1무 2패, 승점 4에 머물렀습니다.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던 이강인은 이날은 교체 명단에 포함되어 후반 22분 투입되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역전골 허용
PSG는 전반 14분 뎀벨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4분 만에 몰리나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1로 마쳤습니다. 후반에는 PSG가 공세를 퍼부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결국, 후반 추가 시간 코레아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패배를 맛봤습니다.
이강인, UCL 공격 포인트 없이 팀 패배 지켜봐
이강인은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에서는 4골을 터트렸지만, UCL에서는 아직 공격 포인트가 없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하며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UCL 리그 페이즈, 36개 팀 8경기씩 치러 순위 결정
이번 시즌 UCL에서는 36개 팀이 리그 페이즈를 통해 1위부터 36위까지 순위를 가립니다.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며,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 진출을 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