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졸음운전 사고 증가, 원인은?
졸음운전, 매년 6천 건 넘는 사고 발생... 11월에 가장 많아
졸음운전으로 인해 매년 6천 건이 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11월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히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와 맞물려 있습니다.
11월,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보험회사의 조사 결과, 11월에는 평균 614건의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하여 전체 평균보다 16%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11월이 행락철에 속하며 히터 사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증가가 졸음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노력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차량 내부 환기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하품을 하거나 눈을 감는 등 졸음운전 증상을 감지하여 경고를 보내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졸음운전,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해
전문가들은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경고합니다. 음주운전의 경우 충돌 직전에 본능적으로 핸들을 돌리거나 브레이크를 밟는 반응이 나타나는 반면, 졸음운전은 마지막 순간까지 회피 동작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졸음운전 예방, 모두의 책임입니다!
졸음운전은 개인의 안전뿐 아니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의 노력과 함께 사회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합니다.
EU, 트럼프 귀환에 '자강론'으로 맞선다
유럽 정상들, 트럼프 재집권에 대비해 '자강' 강조
유럽연합(EU) 정상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에 대비해 유럽의 안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강'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서 EU 정상들은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스스로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도널드 트럼프나 카멀라 해리스가 아닌 우리 자녀들을 위해 우리 운명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미 대선 결과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EU 지도자들의 역할이 아니다"라며 "문제는 우리가 유럽의 이익을 수호할 의지가 있는지이며 이것이 우선순위"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에 대한 우려
EU 정상들은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경제·통상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미국과 유럽 간 무역분쟁 가능성을 우려하며 "일어나선 안 될 일인 만큼 미국을 설득해 (무역분쟁의) 위험성에 대해 그(트럼프)를 이해시키자"고 말했습니다. 뤽 프리덴 룩셈부르크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 "때때로 예측이 어렵고 기복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평가하면서 "우리는 대화를 추구하겠지만 우리의 원칙을 포기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첫 임기 동안 EU는 방위비 지출, 철강관세 등을 둘러싸고 미국과 갈등을 빚었으며, 트럼프 2기도 이러한 충돌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유럽의 불안 증폭
독일, 프랑스 등 EU 핵심 회원국이 국내 상황 탓에 대외 문제에서 위축된 것도 유럽의 불안을 키우는 요인입니다. 장기화된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의 직·간접적 영향을 받는 유럽은 미국과의 긴밀한 연대가 더욱 필요해졌습니다. 미셸 상임의장은 "미국이 러시아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그것이 중국에 무엇을 의미하겠느냐"고 발언하며 미국과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는 "그가 물론 유세 과정에서 많은 공약을 말했으나 모든 것이 공식 정책에 반영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서양 협력은 미국과 유럽 양쪽의 이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PC 정상회의, 유럽의 단결 강조
이날 정상회의는 EU 27개국을 포함해 47개국 정상이 참석했으며, 친러시아 성향이자 트럼프 당선인을 공개 지지해 온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주재했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EU와 나토 회원국이지만 우크라이나 지원에 줄곧 반대하고 EU의 대(對) 러시아 제재 강화,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에 제동을 걸어왔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유럽의 단결을 촉구하면서 "그 어떤 회원국도 다가올 도전을 홀로 관리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전 세계 독재자들에게 힘에 의한 권리가 아닌 법의 지배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법분기점 팔레트 추락 사고, 차량 7대 연쇄 충돌
중부고속도로에서 플라스틱 팔레트 추락 사고 발생
오늘 새벽 5시 40분 경, 경기도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호법분기점 인근에서 2.5톤 트럭에 실려 있던 플라스틱 팔레트 13개가 도로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떨어진 팔레트는 7대의 차량과 충돌하며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5대 차량 팔레트와 충돌, 1명 부상
소방 당국에 따르면 승용차 등 5대의 차량이 떨어진 팔레트와 부딪혔습니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팔레트를 피하려던 1톤 화물차와 SUV 차량 2대가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팔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팔레트 고정 장치 풀린 것이 원인으로 추정
2.5톤 트럭 운전자는 팔레트 고정 장치가 풀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맨발로 미국 횡단, 5000km 도전 이야기
맨발로 미국 횡단한 남성, 우울증 극복과 기금 마련 동시에
최근 맨발 걷기가 건강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미국에서 한 남성이 무려 맨발로 미국 횡단에 도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극심한 우울증 극복을 위한 맨발 여정
이 남성은 네덜란드 출신의 30대 남성으로, 군 복무 후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합니다. 우울증 극복을 위해 걷기 운동을 시작했고,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고자 맨발로 미국 횡단을 결심했습니다.
260일간 5,000km 맨발 여정
그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하여 뉴욕까지 5,000km 가까운 거리를 260일 동안 맨발로 걸었습니다. 맨발로 걷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응원과 기금 모금
이 남성의 감동적인 여정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많은 사람들이 응원과 축하를 보냈습니다. 또한 그의 바람대로 기금 모금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맨발 걷기, 건강과 도전을 넘어
이 남성의 이야기는 단순히 맨발 걷기의 인기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극심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른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그의 용기와 따뜻한 마음을 보여줍니다. 그의 도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