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선거, 4, 5등만 살아남나?
검찰, 명태균 씨의 창원시장 선거 여론조사 조작 의혹 수사
검찰이 명태균 씨가 2022년 창원시장 선거 당시 여론조사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명 씨는 미래한국연구소를 통해 대선 당시 여론조사를 조작한 혐의로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명태균 씨, 특정 후보 순위 조작 지시
취재 결과, 명 씨는 미래한국연구소가 2022년 4월에 실시한 창원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특정 후보(C 씨)의 순위를 조작하도록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명 씨는 C 씨가 꼴등을 하면 "난리 나버린다"며 실무자에게 "가중치를 잘 줘서 4~5등은 돼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명 씨는 여론조사 결과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불리하게 나오자 발표 시기를 미루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발표 시기 조작
당시 여론조사는 4월 7일에 실시되었지만, 결과는 5월 2일에 공표되었습니다. 이는 홍남표 현 창원시장이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결정된 뒤였습니다. 결과 발표 시기를 늦춘 것은 사실상 여론조사 결과를 무의미하게 만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래한국연구소 관계자, 명 씨의 조작 의혹 폭로
미래한국연구소 관계자는 명 씨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했으며, 불리한 결과는 숨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명 씨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된 모든 정황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암살 논의, 이란 3명 기소
미국, 이란의 트럼프 암살 음모 가담자 3명 기소
미국 연방 검찰은 이란이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을 모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2020년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명령으로 사살된 이후 복수를 공언해왔습니다. 미국 당국은 이란의 암살 음모를 지난 7월 파악했고, 이란은 이를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암살 계획, 이란의 지시로 이루어져
미국 검찰은 기소장을 통해 이란 당국이 파르하드 샤케리에게 트럼프 감시와 암살에 집중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당국은 암살 계획에 필요한 비용에 대해 "돈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샤케리는 현재 이란에서 피신 중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인 2명, 암살 공모 혐의로 체포
미국 검찰은 샤케리와 함께 트럼프 암살을 공모한 혐의로 미국인 2명, 리베라와 로드홀트를 기소했습니다. 두 사람은 뉴욕에서 체포되어 구금되었습니다. 이들은 트럼프 외에도 이란 반체제 활동가 마시 알리네자드를 감시하고 암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이란에 대한 강력한 보복 조치 가능성
검찰의 기소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강력한 제재 등 보복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암살 위협에 대해 "이란의 대도시들을 산산조각낼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네덜란드 원정 축구팬 피격, 긴급 귀국 항공
네덜란드 축구 경기 후 이스라엘 팬 공격, 반유대주의 혐의
지난 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이스라엘 축구팀의 유로파리그 경기 후 이스라엘 축구팬들이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 사건을 "반유대주의 공격"으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했습니다.
폭력 사태의 현장
경기 종료 후, 이스라엘 축구팬들은 도심 곳곳에서 폭력에 노출되었습니다. 청년들이 떼 지어 달려들어 난투극을 벌였고, 일부는 팔레스타인 깃발을 들고 있었습니다. 현장은 혼란스러웠고, 5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60명 이상이 연행되었습니다. 네덜란드 경찰은 인질 가능성과 실종자 관련 보도가 있어 사실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네덜란드 정부의 강경 대응
네덜란드 정부는 이번 사태를 "결코 용인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규정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암스테르담 시장은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피해자들을 위로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도 네덜란드 정부에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틀간 네덜란드를 오가는 항공편을 긴급 편성하여 이스라엘 국민의 귀국을 무료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폭력 사태의 원인은 아직 불분명
현재 폭력 사태의 촉발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스라엘 축구팬들이 팔레스타인 깃발을 찢는 등 먼저 공격적인 행동을 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네덜란드 경찰은 이스라엘 축구팬과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간 충돌을 우려하여 경기장 근처에서 시위를 금지했지만, 도심 곳곳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앞으로 네덜란드 경찰은 폭력 사태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가해자들을 처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명태균, 8시간 조사 후 재소환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 명태균 씨 검찰 조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8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명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명 씨는 김영선 전 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9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명 씨는 공천 개입 및 여론 조사 조작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며, 검찰은 명 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관련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8시간 조사 후 귀가, 오늘 오전 재조사
명태균 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로 검찰에 출석하여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명 씨는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진단서를 제출하고 조사를 일찍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9시 반 명 씨를 다시 불러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공천 대가 의혹에 대해 "단돈 1원도 받은 적 없다"
명 씨는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9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돈의 흐름을 파악하면 이 사건은 금방 해결이 됩니다. 저는 단돈 1원도 받아본 것이 없습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공천에 개입했는지,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 육성이 담긴 녹음파일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검찰, 공천 대가 여부 및 여론 조사 조작 등 조사
검찰은 명 씨가 김 전 의원에게 받은 돈이 공천 대가인지 여부뿐 아니라, 대선 및 각종 선거에서 여론조사를 조작했는지, 또 창원국가산업단지 선정에 개입했는지도 차례로 확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