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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면적의 섬, 기후변화로 사라져

by mansayo 2024. 11. 12.

여의도 면적의 섬, 기후변화로 사라져


북극해의 얼음 섬, 기후변화로 사라져


북극해의 얼음 섬인 메샤체프섬이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 이 섬은 세계 최남단 군도인 프란츠 요제프 란트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빙하 녹으면서 섬도 사라져


메샤체프섬은 원래 큰 빙하와 함께 있었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빙하가 녹으면서 1985년경 떨어져 나왔습니다. 2010년 당시 면적은 여의도의 약 3분의 1 규모였지만, 지난 10년 동안 급격히 녹아 없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2022년에는 섬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실제로 9월에 위성사진을 통해 사라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지구온난화, 북극 지형 재편 경고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통해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북극 지형이 재편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메샤체프섬의 사례는 기후변화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수능 감독관, 학부모 탓에 인권침해 우려 88%


2025학년도 수능 감독관, 인권 침해 우려 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험 감독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능 감독관들의 인권 침해 우려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중등교사노동조합 설문조사 결과: 감독관 88% 인권 침해 걱정


중등교사노동조합이 지난달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 4,600명을 대상으로 수능 감독관 업무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8%가 인권 침해를 걱정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인권 침해를 당했을 때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4%에 불과했습니다.


수능 감독관 인권 침해 사례: 부정행위 학부모의 학교 난입


지난해 서울에서는 부정행위가 적발된 수험생의 학부모가 수험 감독관이 근무하는 학교를 찾아가 시위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수능 감독관들의 인권 침해 우려는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의 대책: 감독관 명찰에 이름 대신 일련번호 표기


교육당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수능부터는 감독관 명찰에 이름 대신 일련번호를 표기하기로 했습니다. 이 조치가 수능 감독관들의 인권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주상복합 화재, 요양원 환자 21명 부상


인천 주상복합건물 화재, 요양원 환자 등 20명 넘게 연기 흡입

어제 저녁 인천의 한 주상복합건물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요양원 환자 등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 주차된 차량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재 현장, 혼란 속에 긴급 구조

화재는 어제 저녁 6시 반쯤 인천 숭의동의 16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에서 발생했습니다. 목격자는 사우나에서 나오는 길에 탄 냄새와 펑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연기가 가득 차 소방대원들이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요양원 환자들, 대부분 고령자

화재 당시 건물 4층에는 요양원이 입주해 있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요양원에서만 30여 명의 노인을 구조했고, 그 중 22명을 다른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3시간 만에 진화, 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불은 3시간 만에 꺼졌지만, 마트, 사우나, PC방 등 상당수 상가가 운영 중이었기 때문에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다행히 54살 여성 노 모 씨 등 3명이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7년 만에 제주를 찾은 귀한 손님, 정체는?


황금박쥐, 제주 김녕굴에서 7년 만에 발견!


제주도의 귀한 손님, 황금박쥐로 불리는 붉은박쥐가 7년 만에 제주 김녕굴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멸종 위기종인 붉은박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멸종 위기 관심대상으로 분류될 만큼 희귀한 종입니다.


2017년 이후 7년 만의 귀환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달 김녕굴을 모니터링하던 중 동면 중인 붉은박쥐 1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붉은박쥐는 2008년 김녕굴 인근의 만장굴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매년 겨울을 그곳에서 보냈습니다. 그러나 2017년 이후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죠. 이번 발견은 7년 만의 귀환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황금박쥐, 왜 귀할까요?


붉은박쥐는 애기박쥐과에 속하며, 몸 길이가 4~6cm 정도로 작습니다. 진한 오렌지색 몸통과 검은 날개가 특징이며, 햇빛에 비추면 황금빛으로 보인다고 해서 '황금박쥐'라고 불립니다.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분류될 만큼 귀한 존재입니다.


붉은박쥐 발견, 제주 생태계 건강성을 보여주는 신호탄


이번 붉은박쥐 발견은 제주도의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신호입니다. 붉은박쥐는 환경 변화에 민감한 동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종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붉은박쥐를 비롯한 제주도의 귀한 생물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