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명태균 발언 검찰 조사 불가피
이준석 의원,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관련 메시지 해명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 명태균 씨에게 보낸 메시지에 대해 "명 사장이 공천을 받는 것처럼 알고 있어서,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아서 전달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검찰 조사 의향 밝혀
검찰이 이 의원 관련 조사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대해 이 의원은 "검찰이 조사하겠다면 당연히 가서 이미 나와있는 것보다 더 확실한 것들을 얘기해 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 개요
이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관련 메시지에 대한 해명과 검찰 조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준석 구속, '명태균 녹취'와 '정치 활동' 논란
명태균 씨, 공공기관장 인사 개입 및 윤 대통령 지역 방문 일정 사전 유출 의혹
명태균 씨가 경남 지역의 공공기관장 인사에 개입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방문 일정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녹취 파일은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공개되었으며, 명 씨가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로부터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았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했다는 언론 보도를 두고도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검찰, 명태균 씨와 이준석 전 대표 문자 메시지 확보
검찰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창원의창) 국민의힘 공천 후보 발표가 있기 하루 전, 즉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날인 2022년 5월 9일에 명 씨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현 개혁신당 의원)가 나눈 문자 메시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태균 씨, 대통령 부부와 친분 과시하며 정치 활동 지적
내일(14일) 법원의 심사를 앞둔 명태균 씨의 구속영장에는 명 씨가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과시하고 국회의원 같은 지위에서 정치 활동을 했다는 지적이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명태균 파문' 속 주요 발언들 정리
구속 전 피의자 심문 하루를 앞둔 상황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명태균 파문'이 더욱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 파문은 명태균 씨의 공공기관장 인사 개입 및 윤석열 대통령 지역 방문 일정 사전 유출 의혹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으며, 관련 녹취 파일 공개와 검찰의 수사, 법원의 구속영장 심사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마약 투약 자수 후 글 삭제한 김나정, 무슨 일
모델 겸 아나운서 김나정, 필리핀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고발
모델 겸 아나운서 김나정이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 후 자수를 시사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글을 본 누리꾼은 김나정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나정, SNS에 마약 투약 의혹 글 게재 후 삭제
김나정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마닐라의 한 호텔이다.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됐다. 도와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공항 사진과 함께 횡설수설하는 글들을 올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마약 투약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김나정은 이 글들을 모두 삭제했고, 현재는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주필리핀 한국 대사관, 김나정 귀국 지원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주필리핀 한국 대사관은 김나정의 도움 요청에 따라 한국으로 귀국하는 과정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 김나정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고발
한 누리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김나정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히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나정은 '믹스 맥심' 콘테스트 우승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로도 활동해 왔다.
중국 차량 돌진 사고, 경기 침체 속 불만 폭발
중국, 주하이 차량 돌진 사건으로 충격
지난 11일 저녁, 중국 광둥성 주하이 체육센터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건으로 35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는 62세 남성으로 이혼 후 재산분할 결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 전역에 퍼진 분노와 엄벌 요구
이 사건으로 중국 전역에서 가해자에 대한 분노와 엄벌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도 가해자 처벌과 함께 "극단적 사건 발생을 엄격하게 방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중국, 안전에 대한 불안감 확산
세계적으로 안전한 국가라고 자랑해 온 중국에서 최근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범죄가 잇따르면서 중국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이 사건을 중국 경기 침체로 인한 불만이 폭발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외신들의 분석: 경제 침체와 사회적 불안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사건이 2014년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칼부림 테러 사건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참사라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사건이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즉 공산당 통치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사회적 불안정성을 키운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경제 전망이 불확실한 시기에 긴장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정보 통제
사건 초기 중국 당국은 SNS에 올라온 사진과 영상을 삭제하는 등 보도를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은 외신을 통해 알려졌고, 다음날에야 중국 당국이 관련 소식을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