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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에게 책 선물, 따뜻한 마음 전하다

by mansayo 2024. 11. 15.

노숙인에게 책 선물, 따뜻한 마음 전하다


소원, 터널 작가 소재원, 은인 찾기에 나서


영화 '소원'과 '터널'의 원작자인 소재원 작가가 노숙인 시절 자신에게 책을 건넨 은인을 찾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소 작가는 최근 온라인에 은인을 찾는 글을 올려 당시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20년 전, 서울역 서점에서 펼쳐진 따뜻한 마음


소 작가는 20여 년 전 노숙 생활을 하던 중 서울역 근처의 서점에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흘째 되던 날, 서점 직원에게서 냄새를 이유로 내쫓기는 굴욕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다른 서점 직원이 소 작가를 불러 자신이 읽던 책을 선물로 건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습니다.


잊지 못할 선물,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


소 작가는 그때 받았던 책이 이청준 작가의 소설 "당신들의 천국"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 은인에게 직접 자신의 작품을 선물로 드리고 싶다는 약속을 했지만, 아직까지 그 은인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소 작가는 힘들 때마다 그때를 떠올리며 그 약속을 꼭 지키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소 작가의 진심 어린 마음, 온라인에서 공감을 얻다


소 작가의 은인 찾기 글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소 작가는 은인을 찾기 위해 온라인에 도움을 요청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글에 공감하며 함께 은인을 찾는 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소 작가의 진심 어린 마음과 따뜻한 이야기가 훈훈함을 전하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자전쟁, 유엔 집단학살 규탄


유엔,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을 "집단학살" 규정


유엔 산하 특별위원회가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을 "집단학살"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전쟁 수행 방식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생존을 의도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는 결론입니다. 특별위원회는 이스라엘이 가자 주민들에게 필요한 식량, 물, 연료 등을 박탈함으로써 인도주의적 지원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행위가 "이스라엘이 정치적, 군사적 이익을 위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생명을 구하는 공급품을 전쟁 도구로 삼으려는 의도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의 AI 지원 공격, 민간인 사망 위험 증가


특별위원회는 이스라엘군의 AI 지원 목표물 조준이 고중량 폭탄 사용과 결합되어 민간인과 무장 군인을 구별하고 민간인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할 의무를 방기하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전쟁 수행 방식이 민간인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유엔의 지속적인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공격은 계속


특별위원회는 유엔의 지속적인 호소와 국제형사재판소(ICJ)의 명령,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도 불구하고 가자에 대한 포위 공격 동안 인도적 지원의 방해와 민간인 및 구호 지원 요원을 목표로 삼은 공격 및 살해가 이어졌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국제 사회의 비판과 규탄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의 행위, 국제법 위반


특별위원회는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이 "집단 처벌"에 해당하며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기아를 전쟁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고통스럽게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별위원회, 유엔 총회에 보고서 제출 예정


특별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연례 보고서를 오는 18일 유엔 총회에 공식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 보고서는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를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일 야구 숙명의 대결, 오늘 저녁 펼쳐진다


한일전 승패가 슈퍼라운드 진출의 분수령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4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해 일본과의 숙명의 한일전을 치릅니다. 15일 오후 7시 타이베이 돔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한국 대표팀의 슈퍼라운드 진출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입니다.


1승 1패 한국, 일본전 승리만이 살길


한국은 13일 타이완과의 1차전에서 3대 6으로 패했고, 14일 쿠바와의 경기에서는 8대 4로 승리하며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B조 2위 안에 들어야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에서, 현재 2승을 거둔 타이완에 이어 일본이 1승으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과 1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15일 일본전 승리가 절실합니다.


최승용 선발 등판, 일본 타선 봉쇄가 관건


한국은 이날 경기에 왼손 투수 최승용(두산)을 선발 투수로 내세웁니다. 최승용은 올해 7월 말 1군에 합류하여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6연패를 당하며 일본 프로 선수들에게 고전하고 있는 한국 야구 대표팀에게 최승용의 활약은 매우 중요합니다.


김도영, 쿠바전 활약 이어갈까?


한국 대표팀의 간판타자 김도영(KIA)은 14일 쿠바와의 경기에서 만루포를 포함해 홈런 2개를 몰아치며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또한 여러 차례 호수비를 선보이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김도영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일본 선발 다카하시 히로토, 한국 타선 견제


일본은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를 선발 투수로 내세웁니다. 다카하시는 올해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전날 쿠바와의 경기에서 쿠바의 에이스 리반 모이넬로(소프트뱅크)를 상대했고, 이번 경기에서는 센트럴리그 평균자책점 1위 투수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한 마지막 승부


한국 대표팀은 이번 한일전에서 승리하여 슈퍼라운드 진출에 청신호를 켜야 합니다. 일본에 패할 경우 1승 2패로 밀려 슈퍼라운드 진출이 어려워집니다. 한국 대표팀이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한 마지막 승부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 내부 논란


경찰, 수능 당일 수험생 호송 논란


지난 11월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경찰은 수험생들을 경찰차로 태워 시험장까지 데려다주고, 놓고 온 수험표를 찾아주는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를 두고 경찰 내부에서는 직무집행 범위를 벗어났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의 수능 지원, 직무 범위 논란


경찰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 전국에서 154명의 수험생이 경찰차를 이용했으며, 9명의 수험생은 경찰의 도움으로 놓고 온 수험표를 찾았습니다. 이에 대해 일선 경찰들은 익명 커뮤니티에서 "수험생 호송이 경찰의 전통 업무냐", "긴급 신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우리가 콜택시냐"는 자조적인 반응도 나왔습니다.


수능 당일 경찰의 역할, 공론화 필요


반면, 일부 경찰관들은 "오래 고생하는 일도 아니고 아침 잠깐인데 경찰이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며 "수험생 수송한다고 도둑을 안 잡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박했습니다.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따르면 경찰의 업무는 국민의 생명·신체·재산 보호, 범죄 예방 및 수사, 교통 단속 등입니다.


전문가 의견: "경찰의 업무 범위 논의 필요"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할 만한 일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경찰관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유형의 일은 아니다"라며 "경찰이 충분히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주민 편의라는 서비스 측면에서는 일부 타당성도 있기는 하다"며 경찰과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업무 범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경찰의 수능 지원, 사회적 합의 필요


결론적으로 경찰의 수능 당일 수험생 지원은 단순한 미담이나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사회적 합의를 통해 명확한 기준을 정립해야 할 문제입니다. 경찰의 본연의 임무와 국민 편의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