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북부 폭풍으로 2명 사망, 정전 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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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북부를 강타한 폭탄 사이클론: 2명 사망, 수십만 가구 정전
미국 서북부 워싱턴, 오레곤,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이 19일부터 맹렬한 '폭탄 사이클론'에 휩싸였습니다. 강풍과 폭우로 2명이 사망하고, 50만 가구 이상이 정전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북부는 앞으로도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10년 만의 강력한 폭풍: 강풍과 폭우의 위력
기상학자들은 이번 폭풍을 '폭탄 사이클론'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저기압이 급격히 강해진 폭풍으로, 겨울철 폭설, 폭우, 강풍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CNN은 이번 폭풍을 10년에 한 번 발생할까 말까 한 강력한 폭풍으로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주 서부 지역에는 시속 97~129km의 강풍이, 해안가에는 무려 시속 163km의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피해 현황: 사망자와 정전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가 주택과 도로를 덮치면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애틀의 노숙자 야영지에서는 50대 여성이, 벨뷰 카운티에서는 신원 미상의 여성이 나무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스탠우드 지역에서는 기차가 쓰러진 나무와 충돌하는 사고도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고 합니다. 강풍으로 인해 전신주 등 전기 설비가 파손되면서 워싱턴주에서는 48만 7천여 가구, 캘리포니아 북부에서는 4만여 가구가 정전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 북부: '대기의 강' 현상과 폭우의 위협
캘리포니아 북부는 폭탄 사이클론과 더불어 '대기의 강' 현상까지 겹쳐 더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기의 강'은 대량의 수분을 머금은 강한 기류를 말하는데,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48시간 동안 406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북부 지역, 특히 금문교 북쪽은 한 달치가 넘는 비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침수, 도로 토사 유출, 강 범람 등의 위험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번 폭우는 22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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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눈물, 입술 부상 원인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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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여자의 따뜻한 마음과 소방관의 감동
엘리베이터 없는 3층 빌라에서 뇌병변과 지적 장애가 있는 남성이 발작 후 쓰러져 있는 것을 옆집 여성이 발견, 119에 신고한 사건이 있습니다. 소방관 A씨는 현장에서 힘들어하는 남성과 후회하는 여성을 목격하고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발견 당시 상황
소방관 A씨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입술이 터지고 얼굴에 상처를 입은 채 몸을 떠는 남성과 울고 있는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남성은 선천성 뇌병변과 지적 장애가 있었고, 여성은 남성의 옆집 사람이었습니다. 여성은 이틀 동안 남성을 보지 못해 걱정되었고, 사흘째 되는 날 아침 그의 집을 찾아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 119에 신고했습니다.
여성의 후회와 소방관의 감동
여성은 소방관에게 "더 빨리 신고할 수 있었는데 죄송하다"며 후회했습니다. A씨는 여성의 진심 어린 후회에 "이런 마음으로 세상을 사는 사람이 존재하는구나"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이웃 간의 따뜻한 정과,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소방관 A씨의 글
A씨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주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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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텔 화재 22명 구한 경찰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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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에서 22명의 목숨을 구한 경찰관의 용감한 활약
지난 7일 서울 화곡동의 한 건물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1층 음식점 위에 여성 전용 고시텔이 있었는데, 건물 안에 사람이 남아있다는 주민의 신고에 한 경찰관이 망설임 없이 불타는 건물로 뛰어들었습니다. 4분 만에 고시텔에 있던 여성 22명을 모두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진정한 영웅이라고 불릴 만한 그의 용기와 신속한 대처 덕분에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위험천만했던 구조 현장
화재 당시 고시텔 구조가 복잡해 불길이 커지면 대피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경찰관은 소방대가 도착해 화재 진압을 시작한 후에도 계속해서 고시텔 문을 두드리며 주민들을 안내했습니다. 밖의 상황을 몰라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직접 대피 방법을 알려주고 안전한 곳으로 인도한 것입니다. 그의 용감하고 빠른 행동이 22명의 생명을 구한 결정적인 요인이었습니다.
영웅 경찰관의 헌신
이 경찰관의 용기있는 행동은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채널을 통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화재 현장에 뛰어드는 순간의 위험을 감수하고 주민들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그의 헌신적인 모습은 진정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그는 단순히 직무를 수행한 것을 넘어, 시민들의 생명을 지킨 진정한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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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사기 피해자, 카페서 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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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코인 사기 피해자 또 사기 당해! 1억 6천만 원 갈취
주식이나 코인 투자 사기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상대로 또 다시 사기를 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 남성은 온라인상의 피해자 모임 카페를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접근, 약 3억 6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가로챘습니다.
어떻게 사기를 쳤을까요?
그는 2022년 6월부터 지난해까지 피해자 모임 카페를 운영하며 피해자들과 친분을 쌓았습니다. 그리고는 특정 업체에 가입하면 투자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며 거짓말을 했습니다. 10명에게서 가입비 명목으로 1억 6천만 원을 받아냈죠.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변호사 자격도 없이 고소장 작성이나 투자금 환급 중재를 해주겠다고 속여 추가로 약 1억 9,700만 원을 더 챙겼습니다.
검찰의 대응은?
검찰은 이 남성이 취득한 부당이득에 대해 추징보전 등 환수 조치를 이미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돈을 되찾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두 번의 사기 피해로 인한 정신적 고통은 쉽게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은 주식·코인 투자 사기 피해자들의 고통을 더욱 악화시키는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피해 예방을 위한 조언
이번 사건을 통해 주식·코인 투자 사기 피해 후에도 제2, 제3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투자 관련 정보는 항상 신중하게 검토하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나 과도한 수익을 약속하는 제안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피해를 입었다면 즉시 경찰이나 관련 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확실하지 않은 투자는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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