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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허리케인 속으로, 목숨 건 라면 먹방 논란

mansayo 2024. 10. 14. 17:37

생방송 중 허리케인 속으로, 목숨 건 라면 먹방 논란


허리케인 속 생방송, '좋아요'를 향한 위험한 도박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 속에서 한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의 황당한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허리케인이 상륙한 날, 에어 매트리스, 우산, 라면 한 봉지를 들고 밖으로 나가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시청자 수 1만 명을 돌파하면 에어 매트리스를 타고 물에 들어가겠다는 무모한 약속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1만 명 돌파, 약속대로 물에 뛰어든 방송인

결국 남성은 약속한 시청자 수를 달성했고, 실제로 에어 매트리스에 올라타 물에 들어갔습니다. 이 위험천만한 생방송은 1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6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다른 소셜 미디어에도 공유되면서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더했습니다.

'좋아요'보다 중요한 것은?

남성이 이처럼 위험한 생방송을 감행한 가장 큰 이유는 방송 수익 때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남성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목숨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 시 구조해야 하는 대원들의 안전까지 위험에 빠뜨렸다는 비판입니다. 허리케인 속에서도 '좋아요'와 '구독'에 목숨을 건 방송인의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CCTV 속 사라진 반려동물, 6년간의 애정은 어디로?


카페 고양이, 개에 공격당해 트럭에 실려 사라져... 주인 "기절할 뻔"


지난 추석 연휴, 경기도 파주의 한 교육기관 내 카페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개들에게 공격당해 트럭에 실려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카페 주인은 CCTV를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였다고 합니다.


고양이 공격한 개, 교육기관 직원이 키운 개


사건 당일 아침, 카페 창문 앞에 있던 고양이에게 교육기관 직원 A 씨가 키우던 개 두 마리가 달려들어 공격했습니다. 고양이가 쓰러지자 A 씨는 트럭으로 다가와 고양이를 화물칸에 던져 넣고 사라졌습니다. 카페 주인은 "CCTV를 보고 기절할 뻔했다"며 A 씨의 행동이 절대 우발적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카페 주인, A 씨를 재물손괴 및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


카페 주인은 A 씨를 재물손괴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 씨는 "사람이 없어 개를 풀어놨었고 고양이를 죽일 줄은 몰랐다"며 "카페에서 키우는 고양이인 줄도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카페 주인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고양이 학대 사건, 잇따라 발생... 동물 학대에 대한 경각심 필요


이 사건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동물 학대 사건 중 하나입니다. 지난달에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60대 남성이 개 두 마리를 끌고 산책 나왔다가 길고양이를 물어 죽이도록 방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이 남성은 고양이가 공격당하는 것을 방관했고, 인근 업체 직원들이 고양이를 돌봤다는 점이 인정되어 재물손괴 혐의도 추가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동물 학대 사건이 증가하는 이유로 동물에 대한 인식 부족과 처벌 수위가 낮은 점을 꼽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만큼 동물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100일 넘게 정비 중인 유지비 650억, 왜?


소방 헬기, 절반 가까이 100일 넘게 멈춰...왜?

우리나라 소방 헬기 31대 중 14대가 지난해 1년 동안 100일 이상 가동되지 못했습니다. 산불 진화나 인명 구조에 꼭 필요한 소방 헬기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외국산 헬기 부품 수급 어려움

소방 헬기 대부분이 러시아, 프랑스 등에서 수입한 외국산 기종이기 때문입니다. 외국산 헬기는 고장 시 날개나 전기 공급 장치 같은 부품 수급이 어렵습니다. 수리 작업에는 제조사 인증 정비사가 투입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정비 기간이 길어지고, 수리 비용도 매우 비쌉니다.

국산 헬기, 가동률 높고 유지 비용 저렴

반면 국산 수리온 헬기는 정비 등을 이유로 가동되지 못하는 일수가 연평균 65일 정도이고, 수리 비용도 외국산 헬기보다 저렴합니다. 국산 헬기는 부품 수급이나 정비가 외국산 헬기에 비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소방청, 국산 헬기 확대 및 119항공정비실 건립 추진

소방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7년까지 국산 수리온 헬기를 4대 더 도입하고, 수급이 어려운 헬기 부품을 미리 확보하는 등 계획적인 정비를 위한 119항공정비실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축제, 일회용품 없는 즐거움


가을 축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 확산

가을 축제 현장에서 일회용품을 찾아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며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농업 축제, 다회용기 사용으로 '쓰레기 제로' 목표

최근 농업과 생명을 주제로 열린 한 축제에서는 플라스틱 수저, 나무젓가락, 종이컵 대신 세척해서 다시 사용하는 다회용기를 사용했습니다. 2년 전 시범적으로 도입된 이 시스템은 올해 모든 음식점과 판매 부스로 확대되었습니다.

전남 나주 축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선언

전남 나주에서 열린 축제 역시 올해 처음으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식사뿐만 아니라 커피와 음료도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12개 음식점과 12대의 음식 판매 차량이 다회용기를 사용했습니다.

다회용기 사용, 쓰레기 감량 효과 뚜렷

청주와 나주 축제에서 사용된 다회용기는 각각 40만 개와 25만 개로, 약 70톤의 쓰레기 감량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 다회용기 사용 확대 정책 추진

정부는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화관이나 스포츠 행사 등으로 확대 적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회용기 확산 위한 지속적인 노력 필요

하지만 다회용기 보급 확산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보조금 지원과 더불어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