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이스라엘 공습에 30명 사망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 민간인 사상자 속출
이스라엘군은 3일 가자지구 북부를 중심으로 강력한 공습을 감행하여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새벽부터 이어진 공습으로 최소 3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중 13명은 가자 북부의 베이트라히야와 자발리아에서 발생했습니다.
가자 북부, 이스라엘의 집중 공격 대상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군이 난민촌이 있는 자발리아를 집중 공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지역에서 피란민을 몰아내고 완충지대를 조성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병원까지 포격, 어린이 중상
베이트라히야 인근 카말아드완 병원은 이스라엘군 탱크의 포격을 받아 입원 중이던 어린이 한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가자 전역, 공습 피해 확산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는 어린이 4명을 포함해 8명이 사망했습니다. 가자시티 등지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랍권 방송 알자지라는 가자지구 사망자가 35명 이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사상자, 4만 명 넘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작년 10월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4만 3,341명, 부상자가 10만 2,1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자 보건부는 사상자 통계에서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미국 우선주의, 한국 기업의 셈법
미국 대선,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은?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와 해리스, 누가 당선되든 한국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예상됩니다. 두 후보 모두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며 경제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관세 인상과 보조금 축소 등을 통해 미국 기업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강조하며 한국 기업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카드', 한국 반도체 기업에 위협?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반도체 기업에 대한 정부 보조금 대신 관세 인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바이든 정부의 반도체 지원 정책을 비판하며, 미국에 공장을 건설한 기업들이 미국 경제에 충분한 기여를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미국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한국 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정부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칩스법'을 통한 보조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는데,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이러한 정책들이 수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친환경 자동차 정책, 불확실성 증가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폐지도 공언했습니다. 이는 한국 자동차와 이차전지 업계에 큰 불확실성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데,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이러한 정책들이 축소되거나 폐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리스의 '대중국 견제', 한국 기업에 기회?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예측 가능한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중국 견제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중국에 대한 기술 수출을 제한하며, 미국 경제의 안보와 번영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중국과의 무역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에게는 위험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 대선, 한국 기업들의 대응 전략 중요
결론적으로, 미국 대선 결과는 한국 기업들의 경영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은 한국 기업들에게 큰 불확실성을 가져올 수 있으며, 미중 무역 갈등 심화는 한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 기업들은 미국의 정책 변화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국 강풍, 중부·호남·제주 비 예보
오늘 중부와 호남, 제주는 비 소식, 낮부터 쌀쌀해져
오늘 중부, 호남, 제주 지역은 비가 조금 내릴 예정입니다. 비는 5mm 정도로 적게 내리고 낮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후에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다고 합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가량 낮아지며 목요일에는 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입니다.
찬 공기 남하, 바람 강해
오늘 하늘은 흐리다가 낮부터 차츰 개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6.5도로 쌀쌀하지 않지만,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서울의 기온이 17도에 머물며 점차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동해안 지역은 비 소식
내일은 동해안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선, 12시간 검찰 조사 후 재소환
김영선 전 의원, 검찰 조사 받아… 공천 개입 의혹 부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어제 밤늦게까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자신이 공천을 받는 과정에 특혜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을 오늘 오전에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개입 의혹 부인
김영선 전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공천을 부탁한 적이 없다"며 명태균 씨나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자신의 공천에 개입했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그는 지난 2022년 보궐선거 당선 뒤 명태균 씨에게 20여 차례에 걸쳐 세비 중 9천여만 원을 건넨 것은 강혜경 씨에게 빌린 돈을 돌려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미래한국연구소와의 연관성 조사
검찰은 미래한국연구소가 81차례 대선 관련 여론조사를 해 준 대가로 보궐선거 공천을 받은 게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미래한국연구소와 자신은 아무 관련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는 여론조사 비용과 관련한 얘기는 최근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강혜경 씨, 김영선 전 의원 주장 반박
김 전 의원의 주장에 대해 강혜경 씨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너무 많다"며 "수사 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검찰, 추가 조사 예정
검찰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김 전 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