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흰불나방 유충, 폭염 탓에 극성… 잎 다 갉아먹어
"올해 유충 피해, 지난해보다 15% 더 심각할 것"
최근 폭염으로 인해 미국흰불나방 유충이 급증하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유충들은 나무 잎을 갉아먹어 앙상한 가지만 남기는 등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데요, 특히 원주시 문막읍 일대에서는 벚나무들이 유충에 의해 잎이 모두 사라져 흉물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유난히 더웠던 날씨 때문에 유충들이 평소보다 더 많이 번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흰불나방 유충은 보통 여름에 두 번 정도 부화하는데, 폭염으로 인해 추가로 한 번 더 부화한 것이죠. 유충 한 마리가 최대 700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지금 방제를 하지 않으면 내년에는 더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미국흰불나방 유충 피해가 지난해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유충이 더 커지기 전에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무의사들은 유충이 성충이 되기 전에 방제를 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제주 갯바위 낚시 중 파도에 휩쓸려 1명 사망
위험 지역에도 낚시 통제 구역에서 빠져 사고 발생
제주 서귀포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던 2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수심이 깊고 위험한 곳으로, 낚시 통제 구역에서 제외되어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3m가 넘는 높은 파도가 몰아치면서 낚시객 2명이 바다에 휩쓸렸습니다. 한 명은 구조되었지만, 다른 40대 낚시객은 실종된 지 1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두 낚시객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황우지 해안 인근 바다는 수심이 깊어 출입 통제 장소로 지정되어 있지만, 갯바위 낚시는 가능했습니다. 제주자치도가 지정한 10곳의 낚시 통제 구역에도 포함되지 않아 사고 예방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4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낚시객 사고는 40건이 넘고, 그 중 7명이 사망했습니다. 해경은 낚시객들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낚시를 즐기기 전에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특히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낚시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응노 미술관, '푸른 눈의 수묵-이응노와 프랑스제자들' 전시 개최
파리동양미술학교 설립 60주년 기념, 이응노 화백 업적 기리는 전시
이응노 미술관에서 11월 2일까지 '푸른 눈의 수묵-이응노와 프랑스제자들' 기획전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파리동양미술학교 설립 60주년을 기념하여 학교를 설립하고 3천 명의 제자를 양성한 이응노 화백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응노 화백의 가르침을 받은 11명의 작가들이 출품한 40점의 작품들은 대부분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작품들로, 파리동양미술학교가 남긴 예술적 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 부족과 기후변화, 한국 물 기술 기업에 새로운 기회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로 세계 시장 공략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와 홍수 피해가 잦아지면서 물 기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한국 물 기술 기업들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답니다! 특히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첨단 기술을 앞세워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대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 국제 물 주간' 행사에서 한국 기업들이 선보인 기술이 화제였어요. 대전의 한 기업은 실제 공간을 디지털로 구축해서 재난 상황을 미리 예측하는 '재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보였답니다. 이 기술은 홍수나 지진과 같은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요.
전 세계 물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3.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아시아 시장은 인구 증가와 물 부족 문제로 인해 해수 담수화, 상하수도 건설 등 물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요. 한국수자원공사는 1994년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해 100건이 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과 투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AI 기술을 적용한 정수장, 디지털 트윈 기술 등 첨단 기술을 통해 세계 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에요.
전 세계적인 인구 증가와 기후 변화로 인해 물 부족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돼요. 이는 한국 물 기술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답니다.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물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 물 기술 기업들의 활약을 기대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