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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에 직원 동원한 원장, 규정 위반 논란

by mansayo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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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에 직원 동원한 원장, 규정 위반 논란


과학기술한림원 원장, 동창회·개인 음악회 논란


정부 예산 지원을 받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원장이 원내에서 개인적인 행사를 개최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욱준 원장은 지난해 11월 한림원 내 공간을 빌려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회를 열었으며, 직원을 동원해 행사 준비를 돕게 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주말에도 대관이 불가능한 한림원 지하 대강당을 빌려 개인 음악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공식 행사에도 개인 음악 강사 고용 의혹


뿐만 아니라, 유 원장은 한림원에서 주최하는 공식 행사에 자신의 개인 음악 강사가 포함된 팀을 2년 연속 불렀습니다. 한림원 예산 120만 원과 160만 원을 지출했는데, 특히 지난해 지출한 160만 원은 정부 예산 '과학기술 국제교류증진비'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예산은 통상 과학자 등에게 지급되는 전문 활동비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전자 피아노 구매, 과학기술 발전 목표와 배치


지난해 5월에는 유 원장이 530만 원짜리 전자 피아노를 구매하도록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과학기술한림원은 과학기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관인데, 개인적인 행사를 위해 예산을 사용하고 전자 피아노를 구매하는 행태는 과학기술 발전 목표와 배치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 원장, "불찰" 해명, 감사 진행 중


유 원장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한림원의 내부 규정을 자세히 파악하지 못해 생긴 불찰"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과학기술한림원이 공익법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 원장의 관용차 사적사용과 외유성 출장 등의 의혹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폭 피해자 생존자, 노벨 평화상 수상 촉구


일본의 원폭 생존자 단체, 노벨 평화상 수상


일본의 원폭 생존자 단체인 니혼 히단쿄가 올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니혼 히단쿄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생존자들의 풀뿌리 운동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핵무기가 다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증언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50년 만의 일본인 노벨 평화상 수상


이번 수상은 일본인이 노벨 평화상을 받은 것은 1974년 사토 총리가 수상한 이후 50년 만입니다. 니혼 히단쿄는 핵무기의 위험성과 평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핵무기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평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군용기 요청…격전지 여론조사 팽팽


미국 대선, 해리스와 트럼프 팽팽한 접전

미국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두 후보가 경합주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7개 주에서 총 4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4대 3으로 갈렸습니다.

경합주에서의 접전

해리스 부통령은 애리조나와 미시건에서 2% 포인트, 위스콘신과 조지아에서 1% 포인트 앞섰습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에서 5% 포인트,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이니아에서 각각 1% 포인트 앞섰습니다.

후보들의 강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제와 이민 문제에서 강점을 보인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의료보험과 주택 부족 문제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가열되는 유세 전

오바마 전 대통령은 최근 흑인 청년 남성들 사이에서 트럼프 지지도가 오르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비판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합지인 남부지역 허리케인 피해에 대한 연방정부의 대처를 비판하며, 해당 지역 주민들이 부당하게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란의 암살 시도 가능성에 대비하여 전용 군용기와 군용 차량 지원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양 무인기 침투, 북한 확인 거부


북한, 한국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하며 대북전단 살포 사진 공개


북한은 한국이 보낸 무인기가 평양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며, 무인기 형상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무인기 아래에는 대북전단 뭉치가 있고, 다른 사진에서는 대북전단이 공중에서 살포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대북전단에는 김정은을 거론하고, 남북 경제력을 비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 군 당국, 북한 주장에 대해 "전략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의 주장에 대해 "무인기를 보낸 적이 없다"며 일축했지만, 이후 "전략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바꿨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 내부의 반 정권 세력일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북한의 대응에 혼란을 주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대북전단을 무인기로 살포했던 탈북민 단체들도 이번에는 무인기를 보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오물풍선 살포는 5월 이후 28번째


북한은 또 오물풍선을 날려 보냈습니다. 이는 5월 이후 28번째 오물풍선 살포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에 경거망동하지 말고 자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