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지원 사전통보, 한미 우크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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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크라이나 장거리 미사일 사용 사전 통보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타격이 가능한 에이태큼스 미사일 사용을 허용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 정부에 사전에 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미국으로부터 정보를 공유받았다고 확인하며, 한국은 직접 개입하지 않고 미국의 결정을 통보받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신중한 접근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러시아와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협력 지속시 우크라이나 자체 방어 능력 강화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지원 계획은 아직 나토와 미국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특사단의 보고를 먼저 들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동맹 차원의 무기 교류는 가능하지만,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쟁 종식 전망과 향후 대응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전망에 대해서는 평화협상이 시작되더라도 현재 점령지역 문제가 중요한 변수이며, 연말까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투가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한국 정부는 우방국들과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의 관계 유지
마지막으로, 러시아와는 정부 및 민간 차원에서 필요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러시아와의 무역은 예상외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러 협력 강화: 김정은-러시아 대표단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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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러시아 대표단 접견: 북러 협력 강화 시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정부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이번 접견은 북러 간 협력 강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으로 해석됩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러시아와의 무역, 경제, 과학기술 교류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러 신조약 체결 이후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러시아 대표단 방북 및 다양한 교류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대표부 장관이 이끄는 러시아 정부 대표단은 북러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 회의 참석을 위해 방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코즐로프 장관과의 만남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폭넓은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단 방북 외에도, 러시아 총참모부 군사아카데미 대표단도 평양에 도착해 북러 간 군사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대로, 평양시당위원회 대표단은 러시아로 출발했습니다. 이는 북한의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다양한 교류 활동의 일부로 보입니다.
북러 관계 심화의 의미
이번 접견과 대표단 교류는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북러 관계 심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군사 협력 강화는 북러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경제 및 과학기술 교류 확대는 북한의 경제난 해소와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자원 확보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양국은 상호 이익을 추구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 유동성 위기설, 허위 유포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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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 예고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설이라는 악성 루머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자, 루머 유포자들을 상대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8일 롯데지주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주가가 6~10% 넘게 폭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는데요, 이 모든 것은 "롯데그룹 공중분해 위기"라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과 지라시 때문이었습니다. 지라시에는 모라토리엄 선언설과 대규모 감원설까지 포함되어 있었죠.
주가 급락과 52주 신저가
롯데지주는 전날보다 6.59% 하락한 2만 5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장중에는 8.86%나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쇼핑 역시 각각 10.22%, 6.6% 하락하며 신저가를 경신했습니다. 이처럼 롯데 계열사 주가가 폭락한 것은 유동성 위기설이라는 루머가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롯데그룹의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 공식적으로 유동성 위기설을 전면 부인하는 공시를 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주가는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업황 부진으로 인한 비상경영 체제 운영과 일부 계열사의 희망퇴직은 있었지만, 유동성 위기는 절대 아니라고 강조하며 루머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루머의 확산과 그 영향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두 곳에서 '롯데그룹 공중분해 위기'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고, 이후 관련 지라시가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지라시에는 롯데그룹의 내달 초 모라토리엄 선언과 유통 계열사의 대규모 감원(50% 이상)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죠. 이러한 루머는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쳐, 롯데그룹 주가의 급락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롯데그룹의 대응과 향후 전망
롯데그룹은 루머 유포 경로를 특정하고,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미 확산된 부정적 인식을 완전히 불식시키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롯데그룹이 어떻게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할지 주목됩니다.
```집값 격차 40배, 2030 주택 소유 감소
집값 격차, 40배 넘어… 한국 사회의 자산 불평등 심각
2023년 주택 소유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집값 격차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자산 상위 10% 가구의 평균 주택 가격은 12억 5천 5백만 원으로, 하위 10% 가구의 40.5배에 달합니다. 이는 한국 사회의 자산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평균 집값과 소유 현황
지난해 주택 소유 가구의 평균 주택 가격은 3억 2천 1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습니다. 가구당 평균 주택 소유 수는 1.35채, 평균 면적은 86.6㎡였습니다. 평균 가구주 연령은 57.3세였고, 가구원 수는 2.55명이었습니다.
상위 10% vs 하위 10%: 현격한 차이
상위 10% 가구는 평균 2.37채의 주택을 소유한 반면, 하위 10% 가구는 0.98채만 소유했습니다. 비싼 집을 소유할수록 더 많은 주택을 보유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상위 10% 가구의 주택 가격 상승폭도 하위 10%보다 훨씬 컸습니다.
주택 소유 변화: 희비 엇갈리는 현실
지난 1년간 주택 소유자가 된 사람은 71만 9천 명, 반대로 무주택자가 된 사람은 30만 6천 명이었습니다. 주택 소유 개수가 늘어난 사람은 102만 6천 명(대부분 1채 증가)이었고, 감소한 사람은 55만 6천 명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주택 소유 가구는 증가했지만, 그 혜택이 고르게 분배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택 소유율 및 인구 통계
2023년 11월 1일 기준, 전체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56.4%였습니다. 1인 가구, 비친족 가구, 한부모/미혼자녀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주택 소유자는 50대가 가장 많았고, 40대 이하는 감소, 50대 이상은 증가하는 추세가 2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고금리 시대에 젊은층의 주택 구매가 어려워지면서 주택 시장이 고령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주택자 현황 및 소유 형태
주택 1채만 소유한 사람이 85%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다주택자 비율도 15%에 달합니다. 여성 다주택자 비율은 전년 대비 상승하여 남성과 동일해졌습니다. 개인 소유 주택의 86.6%는 단독 소유였고, 나머지는 공동 소유였습니다. 공동 소유 비중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주택 소재지와 같은 시·도 내 거주자가 주택을 소유한 비중은 감소하여, 외지인의 주택 소유 비중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