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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교전, 전사자 발생…우크라 대응 촉구

by mansayo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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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교전, 전사자 발생…우크라 대응 촉구


러시아 파병 북한군, 첫 사망자 발생 주장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지난주 우크라이나군과 첫 교전을 벌인 북한군 중 한 명을 제외한 전원이 사망했다는 주장입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비영리 기구 '블루-옐로'가 밝힌 내용으로, 우크라이나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 쿠르스크에서 교전?


'블루-옐로'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의 교전이 벌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북한군 대부분이 사망했고, 생존한 북한군은 러시아 거주 몽골계 원주민인 부랴트인이라는 서류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지난 23일 쿠르스크에서 북한군을 목격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교전에 대한 공식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 러시아 파병 북한군 규모 언급하며 서방의 대응 촉구


아이슬란드를 방문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파병 북한군이 곧 1만 2천 명이 될 것이라며 서방의 대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몇 년 뒤나 몇 달 뒤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곧 그렇게 될 겁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 핵전력 유지 의지 강조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또 다른 전략핵 훈련을 시행한다"며 핵전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새로운 군비 경쟁에 휘말릴 생각이 없지만, 핵전력은 필요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외무상, 모스크바 방문 예정


북한군 파병으로 북러 군사 밀착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오늘(30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당국자들을 만나 회담할 예정입니다.

북한군 파병, 유엔 제재 위반 가능성


미국, 북한군 파병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밝혀


미국 정부는 북한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참전한 것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북한 군인 훈련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직접적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군인들이 탄도 미사일이나 다른 무기 사용과 관련된 훈련이나 지원을 제공하거나 받는 행위 역시 유엔의 무기 수출 금지 조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제재 가능성, 러시아 반대로 어려워


밀러 대변인은 오는 30일 열리는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러시아가 반대할 가능성이 높아 러시아뿐만 아니라 북한에 대한 제재도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미국은 러시아와 북한 모두에 제재를 부과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과거에도 이러한 능력을 사용할 의지가 있었음을 보여줬고, 앞으로 적절한 경우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국적 제재 모니터링팀(MSMT), 제재 부과 메커니즘 아냐


최근 한미일 주도로 11개국이 모여 발족한 다국적 제재 모니터링팀(MSMT)을 통한 제재 가능성에 대해서는 MSMT는 유엔 대북 제재 이행 상황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공개적으로 보고하는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MT 자체가 제재 부과 메커니즘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UNRWA 활동 제한 법안에 대한 우려 표명


밀러 대변인은 이스라엘 의회가 전날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이스라엘 및 동예루살렘 등 점령지에서 활동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이 법안이 시행되면 미국 법과 정책에 따라 결과물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 정부와 이 법안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두 장, 극적 구조: 주민과 함께한 한밤의 구조


가거도 등산객, 경찰과 마을 주민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


지난 9월, 전남 가거도에서 등산 중 길을 잃고 부상과 탈진으로 인해 하산이 불가능했던 등산객이 경찰과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늦은 밤에 신고가 접수되었고, 등산객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지리에 밝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야간 수색을 진행했고, 등산객이 보낸 사진을 통해 조난 위치를 특정했습니다. 약 2시간 만에 등산로에서 약 300m 떨어진 급경사 지역에서 탈진한 등산객을 발견하여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가을철 등산 안전, 미리미리 확인해야


가을철은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기이지만, 동시에 등산 사고 발생률도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등산을 계획할 때는 등산 소요 시간, 대피소 위치, 날씨 등을 미리 확인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안전 장비를 갖추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한 등산을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전철역 멧돼지 난동, 100kg 덩치의 위협


멧돼지, 부산도시철도역 난입…30대 남성 다쳐


어제 오후 경남 양산의 부산도시철도 2호선 호포역에서 멧돼지가 나타나 30대 남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몸길이 약 1.5m, 무게 100kg에 달하는 멧돼지는 역 탑승장을 질주하며 난동을 부렸고, 30대 남성의 오른팔을 물었습니다. 다행히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멧돼지는 역무실 유리문까지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경찰은 약 1시간 만에 멧돼지를 사살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3중 추돌…퇴근길 정체


어제 저녁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서울방향 인근에서 버스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퇴근길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29명은 대체버스를 이용해 이동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견인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횡단보도 사고…60대 남성 사망


어제 오후 강원 횡성군 우천면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8.5톤 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2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이 숨지고, 또 다른 60대 남성은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