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사망 급발진 의심, 할머니 무죄 판결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할머니 무혐의 처분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로 손자를 잃은 할머니가 1년 10개월 만에 혐의를 벗었습니다. 70대 A씨는 2022년 12월 손자 도현 군을 태우고 운전 중 사고로 손자를 잃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었습니다. 당시 국과수는 기계적 결함은 없고 페달 오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감정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경찰은 이를 근거로 지난해 10월 A씨를 불송치 처리했습니다.
검찰 재수사 요청 후 무혐의 결론
하지만 검찰은 도현 군 가족과 자동차 제조사 간의 손해배상 소송 과정에서 제출된 자료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습니다. 9개월에 걸친 재수사 끝에 경찰은 앞선 수사와 마찬가지로 A씨에게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A씨는 이로써 사건 발생 후 1년 10개월 만에 혐의를 완전히 벗게 되었습니다.
조기축구 '묻드랍' 포착, 화단 앞 쪼그려앉아 쓱쓱
아파트 화단에 마약 묻은 20대 남성 검거
20대 남성이 아파트 화단에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묻어두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려다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기 축구 가던 주민의 제보
지난 26일 오전 7시쯤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A씨는 화단을 파헤치는 모습이 목격되었습니다. 이를 수상히 여긴 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드러났습니다. 신고자는 당시 조기 축구를 위해 집을 나섰다가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묻드랍'이라는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하려 했는데, 땅속에 마약을 묻어두고 구매자가 그 땅을 파고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현장에서 압수된 마약
경찰은 현장에서 액상 대마 카트리지 2개를 압수했고, 추가 수사 결과 땅에 묻어 둔 카트리지 12개를 더 찾아냈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마약을 건넨 윗선을 추적하고 있으며, 신고자에게는 포상금 지급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탈북민 살인병기 양성, 귀순 유도 심리전
북한 폭풍군단, 우크라이나 파병에 대한 전문가의 분석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군사 지원을 하고 있는 가운데, 탈북자 출신 전문가는 북한군의 탈영과 귀순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정예 특수부대인 '폭풍군단' 출신의 이웅길 씨는 파병된 북한 군인들의 젊은 나이와 외부 세계에 대한 무지, 그리고 러시아 군대의 상대적인 자유로운 분위기를 고려할 때 탈영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젊은 군인들, '총알받이'로 파병?
이 씨는 파병된 북한 군인들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온라인에 퍼진 동영상에서 보이는 얼굴들도 부대 배치된 지 얼마 안 된 모습이더라"며 "총알받이로 보내진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 군인들이 외부 세계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고, 러시아 군대가 북한 군대보다 훨씬 자유로운 조직이기 때문에 탈영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폭풍군단의 강력한 훈련
이 씨는 폭풍군단의 혹독한 훈련을 언급하며 "대못을 박아 놓은 나무를 맨다리로 걷어차기, 뜨겁게 달군 모래에 손날을 재빠르게 찔렀다 빼는 '손칼치기' 같은 극단적인 훈련을 반복하면서 인간 살인병기를 키우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폭풍군단의 강력한 훈련을 통해 부대원들이 뛰어난 전투력을 갖추고 있지만,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서는 그들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심리전, 탈영 유도의 효과적인 수단?
이 씨는 파병된 북한 군인들의 젊은 나이와 외부 세계에 대한 무지를 고려하여 확성기나 방송 등을 활용한 심리전이 탈영을 유도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폭풍군단에서 복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출신성분이 '좋은' 폭풍군단 청년들이라고 해도 외부 세계와 자유를 경험하면 생각이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 씨의 주장은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이 단순히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넘어 북한 군인들의 탈영과 귀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앞으로 북한 군인들의 탈영과 귀순 가능성, 그리고 이에 대한 국제 사회의 반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임찬규, 원태인 손주영 대신 태극마크 달았다
LG의 토종 에이스 임찬규, 프리미어 12 국가대표로 선발
LG 트윈스의 에이스 투수 임찬규가 프리미어 12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부상으로 낙마한 원태인, 손주영 선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팀에 합류한 임찬규는 후배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2018년 아시안게임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다
임찬규는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했지만, 홍콩을 상대로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2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6년이 지난 지금, 임찬규는 LG의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3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며 '빅게임 피처'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후배들의 빈자리를 책임감으로 메우겠다는 의지
임찬규는 부상으로 인해 프리미어 12 출전이 불발된 원태인, 손주영 선수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손주영 선수의 역할까지도 최선을 다해서 할 생각으로 29번을 달았습니다. 이 자리는 원태인 선수의 자리였고 저 역시도 그 무게를 알기 때문에 공백이 최대한 안 느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첫 번째인 거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임찬규의 활약, 프리미어 12 대표팀의 승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임찬규의 합류는 프리미어 12 대표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기량은 팀의 승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