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호 도움에도 교체 불만
손흥민, 부상 복귀 후 도움 기록... 토트넘, 애스턴 빌라에 4-1 대승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와 시즌 세 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토트넘은 1월 14일(한국 시간)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리그 7위로 도약했습니다.
손흥민, 맹활약 후 이른 교체에 불만 표출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을 털고 15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그는 경기 시작 후 32분, 애스턴 빌라의 로저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후반 4분에는 왼쪽 측면을 돌파 후 강력한 왼발 크로스를 찔러 넣어 존슨의 동점 골을 도왔습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웨스트햄전 3호 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후반 11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교체에 손흥민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벤치에 들어간 뒤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손흥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솔란케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솔란케 멀티 골, 매디슨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승리 장식
솔란케는 후반 30분 클루세브스키의 패스를 받아 역전 골을 넣었고, 4분 뒤에는 히샤를리송의 크로스를 받아 추가 골을 뽑아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매디슨이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리그 7위로 도약하며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손흥민은 부상에서 돌아와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이른 교체로 인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다음 경기에서 손흥민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가스공사, 5연승 질주하며 단독 선두
가스공사, SK 꺾고 5연승으로 단독 선두 질주
프로농구에서 가스공사가 SK를 꺾고 5연승을 달성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가스공사는 4쿼터에 폭발적인 3점슛을 앞세워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니콜슨이 3점슛 2개 포함 8점을 몰아치며 격차를 벌렸고, 곽정훈도 3점슛 2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11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습니다. 니콜슨은 25점, 곽정훈은 16점을 기록하며 가스공사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가스공사는 최종 스코어 91-76으로 SK를 꺾었습니다.
현대모비스, LG 꺾고 승리
'쌍둥이 사령탑' 조동현 감독의 현대모비스는 조상현 감독의 LG를 원정에서 78-73으로 꺾었습니다. 이우석이 21점을 기록하며 모비스의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알리의 4연속 서브 에이스, 우리카드 역전승 이끌어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19살 최연소 아시아쿼터 선수 알리가 4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9-9로 맞선 5세트에서 알리는 강력한 서브를 4번 연속 성공시키며 삼성화재를 압도했습니다. 알리는 서브 득점 7개를 포함해 20점을 기록하며 우리카드의 3-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베란다 추락 사고, 여성 사망
안타까운 사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이불 털다 추락 사망
전남 광양의 한 아파트에서 이불을 털다 추락해 여성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일, 이 여성은 아파트 16층 베란다에서 이불을 털다가 추락했고, 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베란다 문을 열고 이불을 털다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함께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베란다에서 이불을 털다 추락하는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5월에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불을 털던 4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베란다에서 이불을 털 때는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추락 위험이 높기 때문에, 특히 고층 건물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싱 알바, 9급 공무원 무죄 판결: 그 이유는?
9급 공무원,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알바 무죄 선고
9급 공무원이었던 A 씨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지난해 7월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아 피해자들에게서 4,0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A 씨가 범죄를 인지하지 못하고 부동산 관련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육아휴직 중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아르바이트를 찾다
A 씨는 9급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육아휴직을 하게 되었고,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문제의 업체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업체는 A 씨에게 "세금을 줄이기 위해 매매 대금을 현금으로 받는 것"이라고 속였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전업주부로 살다가 뒤늦게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사회 경험이 부족했고, 공무원직을 잃을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범죄에 가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사회적 경험 부족, 범죄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
재판부는 A 씨가 사회 경험이 부족했고, 업체의 말을 믿고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을 고려하여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은 사회 초년생들이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범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