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지원 강화, 키이우 미사일 공격
러시아, 키이우 미사일 공격...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하는 미국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지난 8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공격으로 키이우 시내 건물이 무너져 내렸고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최근 드론 공격이 이어졌지만, 미사일 공격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러시아 군인 사망, 우크라이나 보안 당국 연루 의혹
러시아 점령지인 크름반도 세바스토폴에선 차량 폭탄 테러로 러시아 군인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숨진 사람은 흑해함대 미사일 함정 41여단 참모장인 40대 대령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들은 우크라이나 보안 당국이 이 공격을 조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숨진 대령은 전쟁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블링컨 장관, 바이든 임기 마지막까지 우크라이나 지원 약속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나토 본부를 방문하여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까지 우크라이나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북한군 파병에 대해서도 단호한 대응 의지를 표명하며, 유럽과 다른 파트너국들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더욱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격화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교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양측은 전선은 물론, 도시들에서도 서로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키이우 미사일 공격은 전쟁의 장기화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타이완에 완패, 도쿄행 위기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첫 경기 타이완에 패배
한국 야구 대표팀이 프리미어12 첫 경기에서 타이완에 6대 3으로 패하며 슈퍼라운드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대표팀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첫 경기 패배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첫 경기에서 타이완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고영표, 2회 만루 홈런 허용하며 무너져
선발 투수 고영표는 2회 초 좁은 스트라이크 존에 어려움을 겪으며 만루 위기를 맞았습니다. 타이완 천천웨이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6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되었습니다.
타선 부진, 슈퍼라운드 진출 어렵게 만들어
대표팀 타선은 3안타에 그치며 타이완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4회 김도영의 2루타와 박동원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7회 나승엽의 홈런으로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타선의 부진이 슈퍼라운드 진출에 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김도영, 유일한 위안거리
이번 대회 첫 성인 대회에 나선 김도영은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대표팀의 유일한 위안거리였습니다.
쿠바전, 대회 첫 승 노려
대표팀은 14일 쿠바와의 경기에서 대회 첫 승을 노립니다. 첫 경기 징크스를 극복하고 슈퍼라운드 진출을 향해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합니다.
벤탕쿠르, 인종차별 징계 7경기 출전 정지 예상
로드리고 벤탕쿠르, 손흥민 인종차별 발언으로 7경기 출전 정지 징계 예상
토트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벤탕쿠르에게 중징계가 예상된다며 7경기 출전 정지 징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벤탕쿠르가 7경기를 뛰지 못한다면 토트넘은 연말 박싱 데이 직전까지 벤탕쿠르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벤탕쿠르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 중 7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뢰를 받는 선수였습니다.
토트넘, 벤탕쿠르 장기 출전 정지 징계 예상하며 반등에 어려움 겪을 듯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 구단 역시 벤탕쿠르에게 장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징계위원회는 선수 개인의 인종차별 행위에 6~1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벤탕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흥민과 관련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진행자가 "손흥민 유니폼을 구해달라"고 요청하자, 벤탕쿠르는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인 인식을 드러낸 발언으로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벤탕쿠르는 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사과했고, 손흥민도 벤탕쿠르의 사과를 받아들였지만 축구계 인종차별 반대 운동 단체 '킥잇아웃'이 이 사건과 관련된 여러 제보를 토트넘 구단과 당국에 전달하면서 징계 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벤탕쿠르의 인종차별 발언, 토트넘의 반등에 악영향 미칠 듯
토트넘은 현재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으며 반등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벤탕쿠르의 장기 출전 정지는 토트넘의 반등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벤탕쿠르가 중용되는 선수라는 점을 고려할 때 그의 부재는 토트넘에게 큰 손실이 될 것입니다.
뉴진스, 어도어에 계약 위반 시정 요구
뉴진스,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멤버들은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내 14일 안에 계약 위반 사항을 시정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 내부 문건 언급하며 강경 대응
멤버들은 내용증명에서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하이브 내부 문건 속 '뉴진스를 버리고 새로 판을 짜면 될 일'이라는 문장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하이브가 뉴진스를 쉽게 포기하려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멤버들은 이러한 결정에 대해 어도어가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진스의 행보 주목
뉴진스의 이번 강경한 입장 표명은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아이돌 그룹이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