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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위기, 정부·여당 해결 의지 보여야

by mansayo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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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위기, 정부·여당 해결 의지 보여야


대한의학회장, 의료 개혁 협의체에 대한 기대와 우려 표명


이진우 대한의학회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의정 협의체' 1차 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의 진정한 해결 의지를 촉구했습니다. 이 회장은 "성의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갈등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는 협의체에 대한 의료계의 회의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현안 논의가 시작되지 않으면 의료 시스템 붕괴라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토로했습니다. 협의체 참여는 "하루빨리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절박함"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공의 사직으로 인한 환자 불편에 대한 사과


이 회장은 최근 전공의 사직으로 인한 수련병원의 진료 공백과 환자들의 불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는 "환자 여러분이 겪은 큰 불편과 불안을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 깊이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교육과 수련 현장을 떠난 의과대 학생과 전공의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국민을 위한 의료 시스템 개선 의지 표명


이 회장은 "의료계는 국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변화를 지지한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 북한군 암호 해독 공개: 물개 수신 경고


북한군,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듯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의 무선 통신을 감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내용에는 "하나 둘, 하나 둘", "기다려라" "나 물개 수신", "물개 둘, 물개 하나, 물개 하나" 등 북한말이 포함되어 있으며, 군인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동료에게 무언가를 지시하는 소리도 들립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통신 내용이 북한군에 대한 즉각적인 복귀 명령을 담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미국 당국은 약 1만 1천 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파병되었으며 현재 쿠르스크에 있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쿠르스크 탈환 위한 러시아의 북한군 투입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가 지난 8월부터 공세를 펼쳐 일부 점령한 러시아 본토 지역입니다. 러시아는 북한군 등을 동원하여 쿠르스크 탈환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병된 북한군은 곧 실전에 투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북한군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 일부가 전투에 투입되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달 초에는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 간의 '소규모' 교전이 있었으며, 북한군이 포함된 러시아 810 해군보병여단이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 진지를 공격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5만 명 규모의 러시아 군대, 북한군 포함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하여 러시아가 쿠르스크 탈환을 위해 북한군을 포함해 5만 명의 병력을 소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군 일부는 우크라이나군 진지에 대한 정면 공격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판교-광화문 15분, 서울 도심항공 실증


서울, 2030년까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목표


내년부터 서울 하늘을 가르는 미래형 첨단 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UAM)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2030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내년 상반기부터 여의도와 한강을 중심으로 UAM 실증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3차원 입체 교통 도시, 서울의 꿈


서울시는 UAM 체계를 서울 전역에 구축하여 '3차원 입체 교통 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풍부한 관광 자원, 세계적인 의료 인프라, 헬기 운영 경험, 대중교통 연계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서울시는 UAM 운항에 필수적인 버티포트(정류장)를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여의도, 수서, 잠실, 김포공항 등 4곳에 주요 시설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버티포트는 UAM뿐만 아니라 버스, 자율주행 셔틀, 지하철, 개인형 이동 수단까지 다양한 교통수단과의 연계를 통해 편리한 환승 시스템을 제공할 것입니다.


UAM 운행 노선, 단계별 확장


UAM 운행 노선은 실증, 초기, 성장, 성숙의 4단계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킨텍스(고양)∼김포공항∼여의도공원, 잠실∼수서역 등 2개 구간에서 실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초기 상용화 단계(2026∼2030년)에는 여의도를 기점으로 UAM 시범 운용이 시작되며, 김포공항∼여의도∼잠실∼수서 등 한강 전 구간을 순회하게 됩니다. 2030∼2035년에는 한강과 4대 지천을 연결하는 광역 노선이 구축되어 수도권을 잇게 됩니다. 2035년 이후에는 주요 도심을 연계한 간선 체계 및 수요자 맞춤형 노선이 완성될 예정입니다.


획기적인 이동 시간 단축, 경제적 효과 기대


UAM 도입으로 서울시는 대중교통이나 승용차로 1시간이 걸리는 판교∼광화문역 25㎞ 구간을 15분 만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잠실∼인천공항도 25분 만에 이동 가능해져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시간 단축은 연간 약 2조 2천억 원의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수도권 운송 시장 규모 확대로 연간 약 4조 원, 서울 시내 버티포트 구축으로 약 1조 2천억 원의 경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전성 확보 및 산업 생태계 구축


서울시는 UAM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항 정보 및 안전 체계를 수립하고 있으며, 2025년 실증 개시, 2040년 UAM 네트워크 완성을 목표로 민·관·학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육군, 고려대와 공동으로 UAM 도입 초기 단계부터 공역 관리, 비상 대응 체계 지원 등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한국 증시, 슈퍼위크 힘 빠지며 셈법 복잡해져


한국 주식 시장, 트럼프 당선에도 불구하고 고전


최근 한국 주식 시장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코스피는 1.1%, 코스닥은 1.42% 하락했습니다. 미국이 예상대로 금리를 인하했지만, 한국은 아직 금리 인하 여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국 증시는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 한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트럼프 당선은 일부 한국 산업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의 조선업 지원을 언급하면서, 조선업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시대에는 전 세계적으로 무장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 방위산업과 원전 관련 회사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한국 수출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차전지, 자동차,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회사들은 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이든 정부에서 대미 투자를 늘리면 보조금을 많이 준다고 해서 미국에 투자를 계획했던 한국 대기업들은, 보조금 축소와 산업 분위기 악화 가능성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트럼프 당선으로 승승장구?


트럼프 당선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본 사람은 바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입니다. 그는 트럼프 선거 운동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했으며, 트럼프 당선에 크게 기뻐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미국 내에서 자율주행 관련 규제 완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차 보조금 축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와 같은 미국 전기차 기업들은 오히려 경쟁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전기차에도 반사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전기차와 비교하면 한국 차는 불리해질 수 있으며, 이차전지 업체들은 더욱 까다로운 환경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증시, 배터리 업계의 실적이 중요


최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3곳 중 1곳은 시장 전망보다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특히 이차전지 기업들의 실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전기차 수요 부진과 트럼프 시대의 무역 환경 악화는 한국 배터리 업계에 큰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배터리 업계가 실적으로 이 난관을 헤쳐나가야만 한국 증시와 경제 분위기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