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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훔친 차 운전 실력 어디서 배웠나?

by mansayo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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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훔친 차 운전 실력 어디서 배웠나?


중학생, 게임으로 배운 운전 실력으로 차량 훔쳐 달아나


지난 달 초등학생이 게임으로 운전을 배우고 실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냈다는 소식에 이어 이번에는 중학생이 실제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촉법소년인 A군은 지난 19일 인천 계양구의 한 도로에 세워진 SUV를 훔쳐 직접 운전하여 부평구까지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량 안에 있던 차키 발견 후 운전 시작


조사 결과 A군은 차량 안에 차키가 있는 것을 확인한 뒤 운전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범행 당시 친구 B군 등 2명도 함께 차량에 타고 있었습니다. 도난 차량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시간에 걸친 추적 끝에 부평구 청천동 한 도로에 세워진 차량을 발견하고 인근 상가 등지에서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게임으로 운전 방법을 배웠다" 진술


A군은 경찰 조사에서 "게임을 통해 자동차 운전 방법을 배웠다"고 진술했습니다. A군을 포함한 3명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에 해당하여 형사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군산 해상 어선 실종, 휴대폰만 발견


군산 앞바다 어선 실종, 해경 수색 중


어제 오후 4시 55분쯤, 전북 군산시 횡경도 남쪽 200m 해상에서 어선 A호(1.99t)에서 사람이 없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되었습니다.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민이 어선에 휴대전화만 있고 사람이 보이지 않아 실종된 것 같다고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을 동원해 사고 해역 주변과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어선의 조업 항적과 조류 방향을 분석하며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감자 폭행, 갈비뼈 골절 및 내장 파열


대전 교도소 수감자 폭행 의혹, 교정 직원 직무 배제


대전 교도소에서 50대 수감자가 갈비뼈 골절과 내장 파열 등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사건은 교정 직원의 폭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교도소 측은 해당 직원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감자, 심각한 부상으로 병원 이송


지난 18일 오후 12시경,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50대 수감자 A씨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지역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목격자들은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크게 울리며 A씨가 교도소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습니다. A씨는 갈비뼈 골절과 내장 파열로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습니다.


폭행 정황 조사 중, 진술 엇갈려


대전 교도소는 A씨 측 진술을 토대로 교정 직원의 폭행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행이 발생한 정확한 경위, 장소, 이유, 방법 등은 교정 직원과 A씨의 진술이 엇갈려 진위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교도소 측은 폭행 의혹이 제기된 해당 교정 직원을 직무에서 배제시킨 상태입니다.


2019년에도 수용자 폭행 사건 발생


대전 교도소는 2019년에도 30대 수용자를 집단 폭행한 혐의로 교도관 3명이 수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대전지방교정청 광역특별수사팀이 수사 중이라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결과 주목


대전 교도소 수감자 폭행 의혹은 교정 시스템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사건으로,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폭염 속 고무 가루 범벅, 하청 노동자의 고된 현실


한국타이어 하청 노동자, 열악한 근무 환경 폭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일하는 하청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 환경을 폭로했습니다. 이들은 타이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무 가루를 그대로 뒤집어쓰고 일하며, 폭염 속에서도 제대로 된 냉방 시설 없이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무 가루와 폭염 속에서 일하는 하청 노동자들

공장 내부에는 타이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흰 연기가 가득하며, 하청 노동자들은 타이어를 깎아내는 과정에서 튀는 고무 가루를 온몸으로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공장 내부 온도가 40도를 넘어 45도까지 치솟지만, 하청 노동자들에게는 선풍기만 제공될 뿐, 원청 직원들에게는 개인용 이동식 에어컨이 지급되어 차별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원청의 책임 vs 하청의 책임

하청 노동자들은 원청인 한국타이어에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하청 노동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한국타이어 측은 하청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은 하청업체의 책임이며, 관련 개선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용노동청, 조사 착수

대전고용노동청은 관련 법에 따라 하청 노동자들이 일하는 시설 관리 책임은 원청에 있고, 보호구 등 개인장비의 책임은 하청업체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금산과 대전 공장에서 관련 민원이 220여 건 접수되어 시설 점검을 포함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