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표, 의정 협의체 조속 출범 촉구
"이대로 가면 모두가 지게 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료계와의 갈등 해결을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의 조속한 출범을 촉구했습니다. 한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의료계 인사들을 만나 의료 시스템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으며, 협의체가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협의체가 일방의 뜻대로 운영될 수 없으며, 출발 자체가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체될수록 문제 해결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하며, 의료계의 보건복지부 장차관 경질 요구에 대해서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공의들의 협의체 참여 거부에 대해서는 특정 단체의 참여를 전제로 삼아서는 출발이 어렵다고 언급했습니다. 한 대표는 대통령실에 의료계 요구사항을 건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협의체 출범을 위해 노력하는 입장에서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정치 개입 논란... 장경태 의원 "여야 협의 필요"
김건희 여사, 현장 지시까지? "거의 김건희 대통령"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여야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장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 여사가 마포대교 현장을 방문해 지시까지 하는 등 정치에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다며 "거의 김건희 대통령이란 이야기까지 나온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의원 "두 명의 여성 대통령 경험은 좋지 않았다"
함께 출연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두 명의 여성 대통령을 만들어봤지만 그렇게 경험이 좋지는 않았다"며 과거 윤석열 대통령 후보보다는 김건희 여사와 이야기하는 게 더 빠르다고 느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김재섭 의원 "선거연합 복원이 정권 운명 좌우"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모든 정권의 위기와 몰락은 선거연합의 해체로부터 시작됐다"며 과거 해체되었던 선거연합을 복원하는 것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