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3연승 돌파구 마련
홍명보 감독, 3연승으로 반전 계기 마련
비난 속에 지휘봉을 잡았던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예선 3연승으로 팬들의 마음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7월 감독 선임 이후 홍 감독은 끊임없는 비난에 시달렸습니다. 특히 감독 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은 국회와 정부까지 번졌습니다. 하지만 홍 감독은 10월 A매치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15일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야유는 사라지고 관망세로 돌아섰습니다. 팬들은 홍 감독의 리더십과 팀의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논란
홍 감독은 지난 7월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지만, 팬들의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팬들은 외국인 감독을 선호했으며 홍 감독 선임 과정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이 외국인 감독 후보들과의 면담 대신 곧바로 홍 감독 선임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 점이 논란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감사 결과 '절차적 하자'를 발견했지만 홍 감독이 1순위 후보였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3연승으로 팬들의 마음 돌리기 시작
홍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의 최대 고비였던 10월 A매치 2연전에서 요르단과 이라크를 상대로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9월 오만 원정 2차전 승리를 포함하면 3연승입니다.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에서 홍 감독에게 쏟아졌던 야유는 이라크전에서 사라졌습니다. 팬들의 마음은 '관망세'로 돌아섰습니다. 홍 감독은 11월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홍 감독이 연승 행진을 이어가 팬들의 마음을 완전히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홍명보호, 이라크 꺾고 3연승 질주
한국 축구 대표팀, 이라크 꺾고 3연승! 월드컵 본선 진출 청신호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이라크를 3대 2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로써 대표팀은 조 선두를 굳게 지키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오세훈, 배준호 활약으로 선제골 터뜨려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오세훈과 배준호를 선발 투입하며 공격적인 전략을 펼쳤습니다. 전반 41분, 설영우의 크로스를 받은 배준호가 패스를 찔러줬고, 오세훈이 왼발 슛으로 가볍게 골문을 갈랐습니다. 오세훈은 A매치 데뷔 4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했으며, 배준호는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후반 이라크의 반격, 오현규 2경기 연속골로 답했다
하지만 이라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후반 5분, 후세인에게 오버헤드킥 동점 골을 허용하며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후반 14분 오현규와 문선민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후반 29분 문선민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재성의 그림 같은 다이빙 헤더 추가골까지 터지며 3대 1로 앞서나갔습니다.
손흥민, 황희찬 없이도 승리! 다음 목표는 쿠웨이트, 팔레스타인
손흥민과 황희찬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3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다음 달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과의 중동 원정 2연전을 위해 다시 소집됩니다. 이번 원정 경기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팀은 이라크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 중동 원정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향한 김헌곤·디아즈의 맹타
삼성, 플레이오프 2차전 승리! 한국시리즈 진출 1승 남겨
삼성 라이온즈가 김헌곤과 호세 피에르 디아즈의 연타석 홈런포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10대 5로 꺾고 플레이오프 2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 승리로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달리며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구자욱 부상 악재 속 빛난 홈런쇼
1회 초 구자욱이 도루 과정에서 왼쪽 무릎 내측 인대 손상을 입는 악재를 맞이했습니다. 구자욱은 병원으로 향하며 경기에서 빠졌고, 남은 플레이오프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하지만 삼성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2회 김영웅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5회 김헌곤의 투런 홈런, 6회 디아즈의 솔로 홈런, 그리고 7회 김헌곤과 디아즈의 연타석 홈런이 터져 나오며 LG 마운드를 압도했습니다.
원태인, 생애 첫 포스트시즌 선발 승리
선발 투수 원태인은 7회 2아웃까지 LG 타선을 1실점으로 묶는 호투를 펼치며 생애 첫 포스트시즌 선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원태인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삼성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3차전, 양 팀의 운명을 가를 중요한 승부
삼성은 3차전에 황동재를, LG는 임찬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3차전은 양 팀의 운명을 가를 중요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삼성이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LG가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안세영, 세계 1위 탈환 위한 완승 복귀
안세영, 국제대회 복귀 첫 경기 승리!
안세영 선수가 파리 올림픽 이후 두 달 만에 국제 대회에 복귀하여 첫 경기를 가볍게 승리했습니다.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부상 관리와 휴식을 취하며 대회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전국체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안세영은 이번 주 국제 무대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초반 접전 끝에 역전승
세계랭킹 38위 선수와의 첫 경기에서 안세영은 초반 9대 5로 끌려가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안세영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여 내리 8점을 따내며 첫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세트에서도 안세영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2대 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원하는 경기화' 착용
최근 배드민턴 협회는 안세영 선수에게 '협회 후원사 경기화' 대신 '원하는 경기화'를 신을 수 있도록 예외적으로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는 다른 브랜드의 경기화를 따로 챙겨가지 않고 기존 후원사 제품을 신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1위 탈환 가능성
안세영 선수가 국제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동안 중국의 천위페이 선수가 세계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 천위페이 선수가 출전하지 않아 안세영이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다시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