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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 성장률 0.1% 저조, 예상치 하회

by mansayo 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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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 성장률 0.1% 저조, 예상치 하회


한국 경제, 3분기 0.1% 성장… 예상치 크게 하회

한국 경제가 3분기 0.1% 성장하는 데 그치면서 한국은행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이 8월에 예상한 0.5%보다 0.4%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수출 부진, 성장률 끌어내려

3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수출이 자동차·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0.4% 감소했습니다. 한국GM 파업과 전기차 수요 정체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와 이차전지 등 화학제품 수출이 부진했습니다.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수출 증가율도 2분기보다는 낮아졌습니다.

내수는 예상대로 회복

반면 내수는 0.9% 성장했습니다. 설비투자는 6.9% 증가했고, 민간소비는 0.5% 성장했습니다. 정부 소비도 0.6% 늘었습니다. 건설투자는 2.8% 줄었습니다.

전망: 앞으로 경제 상황 주시해야

한국은행은 3분기 성장률에 대해 "내수는 예상대로 회복 흐름을 보였지만, 수출 증가세가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전기 대비 소폭 성장(0.1%)에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수출 상황과 내수 회복세를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7조 돌파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7조원 돌파!


SK하이닉스가 3분기에 7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에는 1조 7,92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성장입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됩니다.


매출도 크게 증가


매출은 17조 5,73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8%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5조 7,53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6조 8,145억 원을 3.2%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반도체 업황 개선, SK하이닉스 실적에 긍정적 영향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호조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서버,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외교·안보 격돌, 국감 12개 상임위 개최


국정감사, 북한 문제·방통위 논란 등 격돌 예상

오늘(24일) 국회에서는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방위원회는 각각 외교부와 국방부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하며,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 북한 오물풍선 도발,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문제 등을 놓고 여야 간 격론이 예상됩니다. 특히 국방위원회에서는 군 '충암파' 논란과 문재인 정부의 접경지역 평화 정책 등을 두고 뜨거운 논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방통위, '탄핵' 후폭풍 속 감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합니다. 여당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주도한 '방통위원장 탄핵'에 따른 방통위 업무 마비 사태를 비판할 예정이며, 야당은 '2인 체제 방통위' 비판과 정부의 '언론 탄압'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사위, 대통령실·관저 이전 의혹 등 감사

법제사법위원회는 감사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하며, 대통령실·관저 이전 의혹 관련 감사와 민주당 전현희 의원의 국민권익위원장 재직 시절 '표적 감사' 의혹 등을 두고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됩니다.

문체위, 환노위 등도 종합감사 실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교육위원회 등도 각 부처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하며, 각 부처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와 감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혜경, 명태균 혐의 적용 검찰 소환


검찰,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관련 강혜경 씨 조사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를 23일 조사했습니다. 강 씨와 함께 수사 의뢰된 명태균 씨는 아직 조사를 받지 못했습니다. 검찰은 명 씨에게 적용할 혐의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강혜경 씨 조사, 명태균 씨는 아직 조사 없어

지난 국정감사에서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는 이틀 만에 창원지검에 출석했습니다. 강 씨는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였으며, 지난해 12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의해 고발되었습니다. 검찰은 강 씨를 불러 지난달 명 씨 등을 압수수색하여 확보한 자료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창원지검은 검사 2명을 파견받아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함께 수사 의뢰된 명 씨는 아직 조사를 받지 못했습니다. 검찰은 명 씨에게 적용할 혐의가 확실치 않기 때문입니다.

명태균 씨에게 적용할 혐의는?

검찰은 명 씨가 김영선 전 의원으로부터 받은 9천여만 원이 공천을 대가로 한 부정한 정치자금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명 씨를 정치인으로 볼 수 있을지부터 논란입니다.

검찰은 명 씨에게 사기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명 씨가 '공천 영향력 행사'를 대가로 김 전 의원이나 지역 정치인들로부터 돈을 받은 걸 사기로 볼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겁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 가능성은?

검찰 안팎에서는 명 씨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여론조사를 조작했다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선거법 공소시효가 6개월이지만 대통령 취임 이후 공소시효 진행이 정지되어 법 적용을 해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대선 과정의 정통성을 겨냥하게 돼 검찰로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선택지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