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만에 요르단 꺾고 설욕
한국 축구 대표팀, 요르단 꺾고 월드컵 예선 2연승!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요르단을 2대 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전반에는 이재성 선수의 헤딩골, 후반에는 오현규 선수의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이 승리로 한국 대표팀은 8개월 전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난적 요르단, 끈기 있는 승리!
경기 초반 한국 대표팀은 황희찬 선수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재성 선수의 결정적인 골과 오현규 선수의 데뷔골로 흔들림 없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재성 선수의 활약, 승리의 견인차!
이재성 선수는 전반 38분 설영우 선수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후반에는 박용우 선수와 함께 협력 수비로 공을 빼앗아 오현규 선수의 추가골을 만들어내는 등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오현규 선수의 데뷔골, 팀 승리에 빛을 더하다!
오현규 선수는 후반 23분 배준호 선수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습니다. A매치 데뷔골이자 팀 승리를 확정 짓는 귀중한 골이었습니다.
다음 목표는 이라크!
한국 대표팀은 요르단을 꺾고 월드컵 예선 2연승과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전세기편으로 귀국하여 이라크와의 4차전 홈경기를 준비합니다.
인도네시아, 바레인에 무승부…첫 승 날려
인도네시아,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며 월드컵 예선 첫 승리 놓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첫 승리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인도네시아는 11일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동점 골을 허용하며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초반 바레인에게 실점했지만, 전반 추가 시간과 후반 29분에 연이어 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던 인도네시아는 경기 종료 직전 아쉬운 실점을 하며 승리의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3차 예선에서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C조 5위에 머물렀습니다.
한국과 선두 다투는 이라크, 팔레스타인 꺾고 2위 자리 지켜
한국과 조 선두를 다투는 이라크는 같은 날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1대 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라크는 전반 31분 아이멘 후세인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확보했습니다. 이 승리로 이라크는 3위 요르단을 제치고 B조 2위에 올라섰습니다. 한국은 3위 요르단을 2대 0으로 꺾고 B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한편, 오만은 쿠웨이트를 4대 0으로 대파하며 첫 승리를 거두었고, 쿠웨이트는 5위, 팔레스타인은 6위로 밀려났습니다.
NBA 챔피언 4인방, 그린 은퇴
대니 그린, 은퇴 선언... NBA 역사에 빛나는 3점 슈터
미국프로농구(NBA)에서 3개 팀의 우승을 경험한 대니 그린(37)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몸 상태가 더 이상 현역으로 뛰기 힘들다"며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고 밝혔습니다.
3개 팀 우승, 역사에 이름을 남기다
1987년생인 그린은 2009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되었습니다. 이후 2014년 샌안토니오 스퍼스, 2019년 토론토 랩터스, 2020년 LA 레이커스에서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며 NBA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NBA에서 각기 다른 3개 팀에서 우승한 선수는 그린을 포함해 존 샐리, 로버트 오리, 르브론 제임스 4명뿐입니다.
정확한 3점슛, 그의 트레이드 마크
2023-2024시즌 초반까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뛰었던 그린은 정확한 3점슛으로 유명했습니다. 통산 3점슛 1,577개를 성공시켜 NBA 역대 43위에 올랐고, 성공률은 무려 40%에 달합니다. 성공률 40% 이상으로 3점슛 1,577개 이상을 넣은 선수는 역대 NBA에서 그린을 포함해 12명뿐이라고 합니다. 또한, 포스트시즌 3점슛 315개로 9위에 오르며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수비 실력도 뛰어난 선수
그린은 정규 리그 통산 832경기에 출전해 8.7점, 3.4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2016-2017시즌에는 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선정될 정도로 수비 실력도 뛰어났습니다. 정확한 슛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NBA 역사에 빛나는 기록을 남긴 대니 그린의 은퇴를 축하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정국, 슈퍼볼 하프타임 무산…군 입대가 발목 잡아
방탄소년단 정국,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 놓치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군 입대 문제로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에 서지 못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팬들은 정국이 꿈의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매체, 정국 슈퍼볼 하프타임 쇼 초청 사실 보도
미국 매체는 정국이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팝스타 어셔와 함께 공연하도록 초대되었지만, 군 복무로 인해 수락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셔는 정국의 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 리믹스 버전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세계적인 가수들이 꿈꾸는 무대로, 지난 2월에 열렸습니다. 어셔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케이팝 아이돌 최초의 슈퍼볼 무대, 아쉬움 남아
정국은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출연했더라면 케이팝 아이돌 최초로 이 무대에 서는 영광을 누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국은 지난해 12월 입대하여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에 설 수 없었습니다.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위상과 정국의 솔로 가수로서의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소속사가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