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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3

노숙인에게 책 선물, 따뜻한 마음 전하다 노숙인에게 책 선물, 따뜻한 마음 전하다 소원, 터널 작가 소재원, 은인 찾기에 나서영화 '소원'과 '터널'의 원작자인 소재원 작가가 노숙인 시절 자신에게 책을 건넨 은인을 찾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소 작가는 최근 온라인에 은인을 찾는 글을 올려 당시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했습니다.20년 전, 서울역 서점에서 펼쳐진 따뜻한 마음소 작가는 20여 년 전 노숙 생활을 하던 중 서울역 근처의 서점에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흘째 되던 날, 서점 직원에게서 냄새를 이유로 내쫓기는 굴욕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다른 서점 직원이 소 작가를 불러 자신이 읽던 책을 선물로 건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습니다. 잊지 못할 선물,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소 작가는 그때 받았던 책이 이.. 2024. 11. 15.
눈 불편한 모자 도운 군인, 주차장 30분 넘게 함께 뛰어다녀 눈 불편한 모자 도운 군인, 주차장 30분 넘게 함께 뛰어다녀 군인의 따뜻한 마음, 주차장에서 길 잃은 모자를 도와지난달 10일, 국군재정관리단 소속 홍진선 대위는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뜻밖의 도움을 주게 되었습니다. 60대 여성 A 씨와 30대 아들 B 씨가 주차장에서 차를 찾지 못해 헤매고 있었던 것입니다. B 씨는 선글라스를 끼고 어머니에게 의지해 걷고 있었는데, 홍 대위는 이들의 어려움을 알아차리고 망설임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30분 넘게 주차장을 뒤지며 모자를 안내 홍 대위는 주차장 곳곳을 꼼꼼히 살펴보며 30분 넘게 차를 찾아다녔습니다. 마침내 차를 찾아낸 홍 대위는 모자에게 안내를 해주었고, A 씨는 "아들이 눈이 불편해 당황했는데, 군인이 땀을 흘리며 위아래층을 뛰어다니셨다.. 2024. 11. 14.
12년째 이어지는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 12년째 이어지는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 울산 '얼굴 없는 천사', 12년째 따뜻한 나눔 실천울산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12년째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얼굴 없는 천사'가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울산 북구 효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2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고 팀장을 불러내 주머니에서 수표를 건네며 "올해는 돈을 모으기가 쉽지 않았지만, 좋은 곳에 써 달라"고 말했습니다.12년간 꾸준한 기부, 선행의 감동이 남성은 2013년부터 매년 해당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1천만 원을 기부해 왔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1천만 원, 2023년에는 2천만 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효문동 행정복지센터는 이 기..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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